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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저어새야”…인천 남동유수지서 ‘환영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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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3-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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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저어새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온 일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와 시민단체가 ‘환영잔치’ 를 열었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저어새 서식지인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정화활동에는 저어새 NGO네트워크와 저어새생태학습관,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저어새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서식지 주변을 청소했다. 또한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는 ‘저어새 놀이’와 ‘조류 탐조’ 등의 체험활동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남동유수지에 나뭇가지 등으로 저어새 둥지를 만들었다. 인천시는 지난 6일 남동유수지에 저어새가 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6000여마리 남아 있다. 이 중 200~300마리가 매년 3월에 한국에 와 8월까지 번식하고, 11월에 다시 떠난다.
인천 남동유수지와 송도갯벌은 저어새가 알은 낳는 곳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6일 저어새가 인천에 온 것을 기점으로 저어새 등 이동성 물새 관련 정책 추진에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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