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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구름 인파’…들썩인 고척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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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03-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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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샌디에이고 개막전조기 매진…해외팬 티켓 필요해박찬호, 30년 전 글러브 들고 시구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전 세계 야구팬들로 북적였다. 20일 한국에서 역사적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처음으로 열렸다.
‘서울시리즈’로 이름 붙은 인스타 좋아요 구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개막전의 시작은 오후 7시5분이었지만 5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고척돔에서 도보로 10분이 걸리는 공영 주차장은 오후 2시에 만석이됐다.
지하철에는 가지각색의 유니폼을 입은 야구팬들이 모두 모였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야구팬들은 물론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국내 팀들의 유니폼을 입고 입장을 기다렸다.
당초 고척돔에는 400명의 안전요원이 경기장 내외부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여기에 서울시 등 관련 기관도 150명의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날 새벽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 신고가 접수됐다. 폭발물이 감지되는 위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평소보다 삼엄한 경계 속에서 팬들의 입장이 진행됐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메이저리그 야구에 대한 보안팀의 실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전 입장권은 진작 매진이 됐다. 1차전 표는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표를 구하지 못한 해외 팬들은 고척돔 앞에서 팻말을 들고 혹시나 생길 표를 구하려고 애썼다. 팻말에는 한글로 ‘필요해 티켓’이라고 적혀 있었다.
경기 전 열린 인터뷰에는 한국, 미국, 일본 매체가 모두 참가해 인터뷰실이 발 들일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샌디에이고 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한국 사람들 모두 친절하고 호텔도 시설이 굉장히 좋았다. 지금까지 좋은 시간을 보냈다. KBO 선수들의 플레이도 즐겨 봤고 몇몇 투구가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한국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을 떠올린 머스그로브는 인스타 좋아요 구매 김하성이 고향에 와서 신난 것 같다며 김하성이 한국에서 적응하는 데 리더처럼 챙겨줬다고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한국에서 여러 곳을 다니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는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자로 선정됐다. 낡은 글러브를 가지고 기자회견장에 입장한 박찬호는 30년 전 내가 MLB 개막전에서 썼던 글러브라며 보기에는 흉하지만 30년이 지난 오늘 이걸 다시 쓰게 될지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아침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시구 하나 하는데, 마치 한 경기 다 던지는 걸 앞둔 것처럼 긴장됐다는 박찬호는 제가 성장해서 한국야구 발전과 (MLB 개막전을 서울에서 하는)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경기 전에는 특별한 만남도 성사됐다. 한화 류현진이 로버츠 감독을 만나기 위해 더그아웃을 찾은 것이다. 류현진은 한화의 연고지 대전의 명물 성심당의 빵을 들고 더그아웃을 방문했고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반기며 취재진을 향해 빵을 맛있게 먹어 보이면서 연신 엄지를 들었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한 가운데 고척돔은 경기 시작시간을 1시간이나 남겨뒀는데도 팬들로 꽉 찼다. 각국의 방송 카메라들은 이런 고척돔의 풍경을 찍기 바빴다. 매점에서는 야구와 함께 즐길 먹거리를 사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섰다. 말 그대로 세계 야구인의 축제가 고척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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