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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이스라엘의 가자 구호품 제한, 전쟁범죄 해당할 수도”…가자지구 ‘재앙적 기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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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3-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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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식량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기아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기근으로 인한 대규모 사망 사태가 우려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을 제한하는 것이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인스타 팔로워 구매 반입을 계속 제한하는 수준과 적대 행위를 지속하는 방식은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르크 대표는 이스라엘은 점령군으로서 주민의 필요에 상응하는 식량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러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인도주의 단체의 활동을 용이하게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번 위기는 인간이 초래한 일이고, 완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원조품 인스타 팔로워 구매 반입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날 유엔이 통합식량안보단계(IPC) 보고서를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닥친 기근 위험을 경고한 가운데 나왔다. IPC 보고서는 가자지구 북부의 영양실조와 식량 불안이 심각한 수준에 처해 기근이 임박했으며, 몇 달 내 영토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부터 오는 7월 중순까지 가자지구 주민 110만7000명이 가장 심각한 단계인 ‘재앙·기근’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엔은 식량 위기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이를 ‘정상-경고-위기-비상-재앙·기근’의 5단계로 분류한다. 5단계인 ‘재앙·기근’ 단계는 매일 1만명 중 2명이 인스타 팔로워 구매 기아,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하고, 어린이 3명 중 1명이 급성 영양실조를 겪는 심각한 상태를 말한다. 21세기 들어 5단계가 선포된 것은 단 두 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 주민 110만명이 재앙적인 굶주림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과 구호품 전달 보장을 촉구했다. 그는 재앙적 기아 상황에 직면한 가자지구 주민의 규모는 IPC 체계에 기록된 그 어느 곳, 어느 때의 기아 인구보다 많다며 이것은 완전히 인간이 초래한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옌스 라에르케 대변인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하루 200명 이상이 기아로 죽어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국제 비영리단체 옥스팜과 휴먼라이츠워치는 이스라엘이 의도적으로 구호품 전달을 방해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단체들은 구호 방해를 비롯한 이스라엘의 국제인도법 위반 혐의에 관해 설명하는 보고서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보내며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무기 공급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기아 위험이 가장 극심한 북부의 팔레스타인인 30만명에게 구호품이 공급되는 것을 체계적으로 막고 있다면서 올해 초 가자 북부로 계획된 인도적 지원 임무 절반 이상이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방해받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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