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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나발니 죽음’ 첫 언급···“수감자 교환으로 석방하려 했는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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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3-2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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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대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로 5선 고지를 확정한 뒤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푸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운동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발니를 직접 언급하면서 그는 세상을 떠났다. 이것은 항상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의 사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사망 한 달 만에 처음이며, 나발니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도 처음이다. 이전까지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를 ‘그 사람’, ‘블로거’ 등으로 칭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가 사망 직전 수감자 교환으로 석방될 수 있었다는 나발니 측근 마리아 페브치흐의 주장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페브치흐는 나발니와 미국 국적자 2명을 러시아 정보요원 출신 바딤 크라시코프와 교환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씨가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 정부 구성원이 아닌 동료들이 나에게 나발니씨를 서방 국가 감옥에 있는 사람들과 교환하려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다라며 자신은 나발니가 다시 러시아로 돌아오지 않도록 하고, 계속 그곳(서방)에 머물게 해달라는 조건 하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인생이 다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평가받아온 나발니는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 지난달 16일 갑자기 사망했으며, 이같은 배경에는 푸틴 대통령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언급한 페브치흐는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가 (수감자 교환으로) 석방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에 협상 막바지에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한 인스타 좋아요 구매 바 있다.
나발니의 지지자들은 러시아 대통령선거 마지막 날인 이날 정오에 맞춰 러시아와 세계 곳곳의 투표소에서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거나 무효표를 만들어 푸틴 대통령에 대한 항의를 표출하는 시위를 벌였다. 나발니의 부인 나발나야도 이날 인스타 좋아요 구매 독일 베를린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푸틴에 저항하는 정오’ 투표 시위에 참여했다. 그는 투표소에서 나온 뒤 취재진에게 자신은 투표용지에 남편의 이름을 적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에 대해선 (그는) 살인자이고 깡패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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