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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 도시 지수(Global Hub City Index)’를 새롭게 선보인다. 도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표의 중요성 때문에 ‘지수’를 개발하겠다는 취지지만 자칫 ‘부산 띄우기’를 위한 지수 개발·발표가 될 것이 우려된다.부산시는 4일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2024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WCBF)’을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인 이 포럼을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적 도시 브랜딩,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고 부산시는 밝혔다.포럼 1부에서는 ‘글로벌 도시브랜드 지수로 본 부산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부산의 도시인지도 위상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국가지명도 지수(Nation Brands Index)’ 용어의 창시자인 사이먼 안홀트가 ‘좋은 도시와 브랜딩을 위한 관리 지표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컨설팅기업인 커니의 루돌프 로메이어가 ‘도시경쟁력 ...
새로운 왕조의 탄생이냐, 아니면 시도민구단의 첫 반란이냐.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 HD와 강원FC의 K리그1 36라운드는 올해 프로축구 우승컵의 향방을 결정짓는 한 판이다.울산은 승점 65점으로 2위 강원에 승점 4점 앞선 1위다. 울산이 이기면 7점 차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는다. 17년 만의 우승이었던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다.“3년 연속 우승을 해야 왕조”라고 강조했던 김판곤 울산 감독의 목표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왕조는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1993~1995년·2001~2003년)와 전북 현대(2017~2021년) 둘뿐이다.울산은 우승 DNA를 믿는다. 과거 울산은 라이벌 전북 현대와 우승 경쟁에서 밀리며 만년 2위에 그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승 DNA가 풍부한 전북 출신 미드필더 신형민을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졌고 2022년부터 2년 연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