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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네드베드의 후예들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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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6-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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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 텍사스주 입성 후 사흘째…철통보안 속 전면 비공개로 훈련활동량과 압박·몸싸움·세트피스 앞세운 ‘실용·조직력의 축구’‘분데스리가 시즌 16골’ 시크 위협적…기술 완성도 부족 단점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 체코 대표팀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철통 보안 속에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코는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 베이스캠프를 차렸으며, 9일에는 입성 후 사흘째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은 훈련장 문을 완전히 걸어 잠근 채 전면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체코는 앞서 공개 훈련 당시에도 약속된 15분이 지나자 즉시 취재진을 훈련장 밖으로 내보내고 외곽 촬영까지 통제했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체코 대표팀 감독은 “장거리 이동과 시차, 고지대 환경은 이번 대회의 중요한 변수”라며 “선수들의 회복과 컨디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체코는 한국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10일 들어온다.
FIFA 랭킹 39위 체코의 전력은 실용성과 조직력에 무게가 실린다. 오랜 기간 기술 중심 축구보다 강한 활동량과 압박, 몸싸움, 세트피스를 앞세워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체코는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상대한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 모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원에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중심을 잡고 있고, 수비진은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이끈다. 울버햄프턴 동료 황희찬은 크레이치를 “팀에서 가장 친한 선수 중 한 명이자 우리가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공격에서는 파트리크 시크(바이어 레버쿠젠)가 단연 핵심이다. 시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결정력을 과시했다. 체코 대표팀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인 A매치 26골을 기록 중이다. 191㎝의 시크는 제공권과 왼발 슈팅 능력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공격 전개는 파벨 슐츠(올랭피크 리옹)와 루카시 프로보드(슬라비아 프라하)가 담당한다. 쿠베크 감독은 “우리는 세계 최고 스타들을 보유한 팀은 아니지만 조직력과 헌신, 규율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기술적 완성도와 공격의 다양성은 상대적 약점으로 꼽히며, 경기 흐름이 막힐 경우 시크의 결정력이나 세트피스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체코는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 과정에서는 페로 제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이반 하셰크 감독이 경질되는 등 적지 않은 우여곡절도 겪었다. 지난해 74세 노장 지도자 쿠베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체코 축구의 전설 파벨 네드베드는 최근 자국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이번 대표팀은 체코다운 팀”이라며 “슈퍼스타는 많지 않지만 서로를 위해 뛰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년 동안 월드컵 복귀를 기다려왔다.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코 축구가 다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드베드는 체코축구협회 대표팀 총괄 책임자(단장)로 대표팀과 동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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