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사설]볼썽 사나운 여권 내부 갈등, 자중하고 할 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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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6-14 12: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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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6·3 지방선거 직후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선거 결과를 둘러싼 친이재명계와 친정청래계의 책임 공방이 당대표 퇴진론과 차기 당권 투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격전지 패배라는 뼈아픈 결과의 책임을 따져보자는 것이라지만, 집권여당이 민심에 대한 성찰보다 내부 권력 다툼에 몰두하는 듯한 모습은 우려스럽다.11일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는 정청래 대표에 대한 성토장이나 다름없었다. 장철민·임미애 의원 등 다수 의원들이 “서울 등 주요 지역의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의 각성이 전혀 없었다” “당원과 지지자 모두 분열된 채 선거를 치렀다”며 정 대표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가 정 대표의 백의종군을 요구한 데 이어 소속 의원들까지 정 대표의 거취 표명을 압박한 것이다. 반면 친청계는 이 대통령이 선택한 후보들의 패배를 거론하며 “(이번 선거가) 대표가 물러날 정도의 결과인지 모르겠다”며 정 대표 책임론에 반발했다. 선거 다음날인 지난 4일 “전국적으로 큰 승리”라고 한 정 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승리는 아니다”라고 비판한 것을 계기로 본격화한 ‘정청래 책임론’이 점차 사퇴론으로 커지는 모습이다.
양측의 공방은 청와대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과 맞물리면서 당을 사분오열의 수렁으로 밀어넣고 있다. 유럽 순방 환송행사에 정 대표를 배제한 채 김민석 국무총리를 부른 이 대통령의 ‘김민석 낙점론’이 당권 경쟁의 도화선이 된 것이다. 정 대표가 10일 최고위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한 말이 이 대통령에 대한 불만으로 비치자 친명계는 “대단한 실언” “대통령 협박”이라며 정 대표의 전대 불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어수선하기 짝이 없는 풍경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0.4%로, 2주 전 조사보다 9.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0일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에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거 결과를 성찰하지 않고 네 탓 공방을 벌이며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다툼에 몰두하는 여권에 대한 민심의 경고로 읽힌다.
이날 정 대표는 민주연구원 주최 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단결하자”고 했으나 이런 발언으로는 당내에서 사퇴 압박과 전대 불출마 요구가 분출하는 상황을 수습하기 어렵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를 거쳐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 대통령 역시 불필요한 당권 개입 논란으로 집권 2년차 국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지 말아야 한다. 대통령이 당권 경쟁에 개입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건전한 당·청관계는 물론 국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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