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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엔무브 손잡고 세계 최초 ‘불타지 않는 ESS’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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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9-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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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윤활유 전문기업 SK엔무브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불에 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는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액침 냉각 ESS 기술’ 설명회를 열고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절연액)를 채워 화재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소개했다.양사가 이번에 공개한 액침 냉각 ESS는 냉각 플루이드를 사용해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직접 흡수하는 방식이다. 플루이드는 액체와 기체의 중간 성질을 지닌 물질로, 모듈 내부에서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하고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배터리 셀 하나가 발화해도 내부에서 냉각 플루이드에 의해 차단되기 때문에 다른 셀에 영향을 주지 않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냉각 플루이드로 배터리 내부를 완전히 채워 외부 유입물로 인한 내부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거했다.해당 기술은 해양수산부 산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이 동반성장위원회를 이끈다.동반성장위원회는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79차 회의를 열고 이 전 장관을 제7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동반위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 및 추천을 받아 이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23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이 위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예산·정책 전문가다. 18대·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 행안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낸 대표적 ‘MB맨’이기도 하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동반위는 오영교 전 위원장이 지난 2월 임기가 만료된 뒤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계속 직무를 수행하고 있던 상태였다.
우크라 전쟁 이후 전기요금 민감대용량이면서 저전력 제품 선호LG전자, 기술보다 효율성 강조“독일 소비자는 기본적으로 꼼꼼하고 합리적인 성향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올라가면서 고효율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려고 노력 중입니다.”(김현식 LG전자 독일법인 리빙PD 팀장)지난 7일(현지시간) ‘IFA 2024’가 열린 독일 베를린의 중심가 쿠담거리에 있는 유럽 가전매장 ‘자툰’을 방문했다. 자툰은 롯데하이마트처럼 여러 회사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베를린 유로파센터에 자리한 자툰은 연면적 1만㎡(약 3000평) 규모로 하루 1만여명이 방문하는, 유럽에서도 가장 큰 가전매장에 속한다.건물에 처음 들어섰을 때 느낌은 덥다는 것이었다. 기후변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수요가 과거보다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 매장을 둘러보니 세탁기, 건조기와 냉장고에 ‘A+++’ ‘A-20%’ 등 에너지 효율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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