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월세 때문에…청주 노래방 업주 살해한 50대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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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5-28 19:46본문
인스타 팔로워 밀린 월세를 갚기 위해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5)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5일 오전 2시36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노래방에서 업주 B씨를 흉기로 휘협해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용불량자인 A씨는 밀린 월세 190만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에 사용한 도구와 옷 등을 미리 준비하고, 시내버스 탑승을 여러 차례 반복해 경찰 추적을 피하는 인스타 팔로워 구매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A씨는 범행 42시간 여만에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내덕동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오 부장판사는 범행 후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노래방 조명 등을 꺼 피해자가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었던 약간의 가능성도 사라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점, 유족들로부터 용서받기 위해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도지코인의 실제 모델인 일본 거주 시바견 ‘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
카보스 견주 사토 아쓰코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보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 그는 공지글에서 카보스는 이날 오전 깊은 잠에 들었다며 나의 쓰다듬는 손길을 느끼며 고통 없이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사토씨는 카보스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개였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저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주인이었다. 많은 사랑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토씨의 블로그 등에 따르면 카보스는 2008년 동물보호센터에서 현재 주인에게 입양돼 안락사 위기를 모면했다.
카보스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바견’이 된 건 대표적 밈코인(유행성 코인)인 도지코인의 모델이 되면서다. 2010년 SNS에 게시된 카보스의 어리둥절한 듯한 표정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이를 본 도지코인 개발자들이 해당 표정의 카보스 얼굴을 공식 로고에 넣으며 더 유명해졌다.
카보스는 2022년 말 백혈병, 간 질환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토씨는 최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팬의 기도 등 보이지 않는 힘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지코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코인 열풍’을 풍자할 의도로 2013년 출시한 가상자산이다. 코인 이름인 도지(doge)도 시바견의 영문 스펠링 ‘Shiba dog’을 일부러 어설픈 느낌으로 작성한 ‘시베 도지’(Shibe doge)에서 비롯됐다.
도지코인은 힙합 스타 스눕독과 록밴드 키스의 베이시스트 진 시몬스의 후원을 받아 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일론 머스크는 Doge(coin) to the moon(도지코인 급등)을 여러 번 본인의 SNS에 올리며 지지 입장을 드러내고 ‘도지파파’를 자처했다.
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다. 사토씨의 SNS 글에는 3시간 만에 3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대구 시민단체가 최근 경찰이 불송치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를 요청했다.
28일 대구참여연대는 대구경찰청의 수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워 공수처에 홍 시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2월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구TV’와 홍 시장의 개인 유튜브인 ‘홍카콜라’ 등에서 시정이 아닌 홍 시장의 업적을 홍보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지난 3일 홍 시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공무원 3명만 부정선거운동 등 일부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이와 같은 경찰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게 대구참여연대측의 입장이다.
이들은 홍 시장이 취임하면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업무를 개편한 뒤, 대구시 유튜브에 이전과 달리 홍 시장의 업적과 개인 이미지를 미화하는 홍보물로 채워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설 기구가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의도와 지시 및 승인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구참여연대측은 대구경찰청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홍 시장에 대해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수사 및 결과 처리 과정에 외압이나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 시장은 발끈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에서 ‘홍카콜라’ 운영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는데도 시민단체가 공수처에 수사를 요청한다고 하니, (시민단체를) 무고로 고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5)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5일 오전 2시36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노래방에서 업주 B씨를 흉기로 휘협해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용불량자인 A씨는 밀린 월세 190만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에 사용한 도구와 옷 등을 미리 준비하고, 시내버스 탑승을 여러 차례 반복해 경찰 추적을 피하는 인스타 팔로워 구매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A씨는 범행 42시간 여만에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내덕동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오 부장판사는 범행 후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노래방 조명 등을 꺼 피해자가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었던 약간의 가능성도 사라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점, 유족들로부터 용서받기 위해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도지코인의 실제 모델인 일본 거주 시바견 ‘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
카보스 견주 사토 아쓰코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보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 그는 공지글에서 카보스는 이날 오전 깊은 잠에 들었다며 나의 쓰다듬는 손길을 느끼며 고통 없이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사토씨는 카보스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개였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저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주인이었다. 많은 사랑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토씨의 블로그 등에 따르면 카보스는 2008년 동물보호센터에서 현재 주인에게 입양돼 안락사 위기를 모면했다.
카보스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바견’이 된 건 대표적 밈코인(유행성 코인)인 도지코인의 모델이 되면서다. 2010년 SNS에 게시된 카보스의 어리둥절한 듯한 표정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이를 본 도지코인 개발자들이 해당 표정의 카보스 얼굴을 공식 로고에 넣으며 더 유명해졌다.
카보스는 2022년 말 백혈병, 간 질환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토씨는 최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팬의 기도 등 보이지 않는 힘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지코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코인 열풍’을 풍자할 의도로 2013년 출시한 가상자산이다. 코인 이름인 도지(doge)도 시바견의 영문 스펠링 ‘Shiba dog’을 일부러 어설픈 느낌으로 작성한 ‘시베 도지’(Shibe doge)에서 비롯됐다.
도지코인은 힙합 스타 스눕독과 록밴드 키스의 베이시스트 진 시몬스의 후원을 받아 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일론 머스크는 Doge(coin) to the moon(도지코인 급등)을 여러 번 본인의 SNS에 올리며 지지 입장을 드러내고 ‘도지파파’를 자처했다.
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다. 사토씨의 SNS 글에는 3시간 만에 3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대구 시민단체가 최근 경찰이 불송치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를 요청했다.
28일 대구참여연대는 대구경찰청의 수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워 공수처에 홍 시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2월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구TV’와 홍 시장의 개인 유튜브인 ‘홍카콜라’ 등에서 시정이 아닌 홍 시장의 업적을 홍보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지난 3일 홍 시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공무원 3명만 부정선거운동 등 일부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이와 같은 경찰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게 대구참여연대측의 입장이다.
이들은 홍 시장이 취임하면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업무를 개편한 뒤, 대구시 유튜브에 이전과 달리 홍 시장의 업적과 개인 이미지를 미화하는 홍보물로 채워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설 기구가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의도와 지시 및 승인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구참여연대측은 대구경찰청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홍 시장에 대해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수사 및 결과 처리 과정에 외압이나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 시장은 발끈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에서 ‘홍카콜라’ 운영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는데도 시민단체가 공수처에 수사를 요청한다고 하니, (시민단체를) 무고로 고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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