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복궁 담벼락 낙서 배후 ‘이 팀장’ 잡았다···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갤러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복궁 담벼락 낙서 배후 ‘이 팀장’ 잡았다···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5-28 19:11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해 12월 10대 청소년들에게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시킨 이른바 ‘이 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팀장’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뿐 아니라 불법촬영물 유포 사이트도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3일 지난해 12월 경복궁 영추문 담벼락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등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공짜’ ‘○○○티비’라는 문구를 낙서한 사건의 배후자인 ‘이 팀장’ A씨(30)를 추적해 지난 2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주거지가 아닌 임시 은신처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검거됐다며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임에도 경찰의 추적 기법을 동원해 밝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은신처는 전남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0대 청소년 2명이 경복궁 영추문·고궁박물관 쪽문·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약 30m 정도 낙서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칭 ‘이 팀장’이라는 사람이 ‘낙서를 하면 돈을 주겠다’고 의뢰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문화재보호법(손상 또는 은닉 등)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본다. 문화재보호법은 지난 17일부터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문화유산법)으로 개정됐지만, 혐의를 판단할 때는 범죄 행위가 일어났을 때의 법이 적용된다. A씨는 ‘○○○티비’를 비롯한 복수의 불법 사이트를 제작해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법·정보통신망법·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유포) 등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은 23일 서울중앙지검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만 정치권이 야당이 발의한 국회개혁법안을 두고 23일에도 대치를 이어갔다. 국회 앞에서는 야당을 비판하는 대규모 시위도 열렸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은 오는 24일 입법회(국회) 본회의에서 입법원직권행사법 일부 조항에 대한 심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라이칭더 총통은 앞서 사법부가 판단하기 전까지 국회 국정보고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민진당은 해당 법안의 합헌 여부에 대해 법원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이다.
커즈언 국민당 의원은 이날 공개된 자유시보 인터뷰에서 판사가 모두 민주 진보당에서 지명됐다며 판사가 법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전체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며 오도하면 국민당은 반드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당 가오슝 시의회 간부회는 이날 입법원에서 법안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진당 의원들은 국민당이 ‘다수의 횡포’를 부리고 있으며 법안이 통과되면 국가안보도 위태로워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첸후이원 민진당 의원은 국민당 의원들에게 대만 민주 운동 상징인 야생 백합과 해바라기꽃을 보내며 의회개혁이 특정 정당을 위한 정치적 투쟁 도구가 되지 않고 국민의 이익에 기초해야 한다며 국민당이 권력의 오만함을 내려놓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법안의 쟁점 중 하나는 입법원에서 공무원이 허위 진술을 하면 징역, 구류 등의 처벌을 받게 하는 국회 경시죄이다. 민진당 쑤챠오후이 의원은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국회의원들이 (공무원을 불러내) 국방의 기밀과 사생활을 캐낼 수 있고, 아무도 거절할 수 없고, 거절하면 처벌받는다고 말했다.
대만 입법부 앞에서는 야당을 비판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3만 명 이상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시위를 벌였다.
미 외교전문지 <더디플로맷>은 이번 시위는 40개 이상의 시민단체가 주최했으며 이들 다수는 2014년 해바라기 운동 당시 핵심 주체였거나 그 여파로 결성됐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해바라기 운동은 당시 집권 국민당이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과시키려는 것에 항의해 학생들이 주축이 된 시민들이 한 달 동안 입법원을 점거한 사건이다. 중국과의 무역 협정이 대만의 정치적 자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됐으며 국민당이 해당 법안을 불투명하게 처리하려는 점도 큰 문제가 됐다.
<더디플로맷>은 이번 시위가 10년 전 해바라기 운동과 비슷한 규모로 확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라이칭더 정부 4년 내내 야당과의 극한 대치가 발생한다면 대규모 거리 시위운동이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904
어제
932
최대
2,948
전체
521,218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