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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윤 대통령 견제 강조한 추미애 ‘국회의장 도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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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04-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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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추미애냐, 조정식이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6선 의원 두 명을 배출했다. 경기 하남갑에서 1.17%포인트 차로 어렵게 승리한 추미애 당선인(왼쪽 사진)과 경기 시흥을에서 승리한 조정식 당선인(오른쪽)이 그 주인공이다.
다수당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아온 관례에 따르면 둘 중 한 사람이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추 당선인은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을 노린다. 총선 압승으로 야권이 확실한 정국 주도권을 손에 쥔 만큼,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히는 추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아 정부·여당을 강력하게 압박하려 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온다.
추 당선인은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11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 견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혁신적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하신다면 (국회의장 도전을) 주저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국회의장은 중립적인 위치 아니냐’는 질문에 국회의장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립은 아니다라며 국회의장 취임 시 적극적인 역할을 시사했다.
같은 6선이 되는 조 당선인 역시 강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조 당선인은 앞서 21대 국회 때도 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했지만, 당내 의총 투표에서 김진표, 우상호 의원에 밀렸다. 현재로선 국회의장 임기가 2년인 점을 감안하면 22대 국회 4년 동안 추 당선인과 조 당선인이 전·후반기를 나눠 국회의장을 맡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야 각 1명씩 맡는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4~5선 의원들이 거론된다. 경남 김해갑에서 4선에 성공한 민주당 민홍철 당선인은 소감을 밝히며 국회부의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4선인 이종배 당선인(충북 충주)은 출마 선언 때부터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에선 우원식(서울 노원을),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윤호중(경기 구리) 당선인 등이 5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에선 당내 최다선인 6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조경태(부산 사하을) 당선인이 거론된다. 5선 권영세(서울 용산), 김기현(울산 남을),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당선인 등도 후보군이다.
4·10 총선 다음날인 11일 코스피가 급락세를 보이며 장중 2660 선까지 후퇴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진데다 범야권의 총선 압승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여파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9.76포인트(1.47%) 내린 2665.40으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오전 10시1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2686.3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27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로 처음이다. 이날 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순매도세를 보이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8.53포인트(0.99%) 내린 850.80에 개장하며 부진했다.
코스피가 급락세를 보인 것은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며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기 때문이다. 3월 CPI는 전월대비 0.4%,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해 시장의 예측치(0.3%, 3.4%)를 상회했다. 주거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가격이 오른 여파다.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차갑게 식었다. 미 국채 10년물의 금리가 5개월만에 4.5%(4.561%)를 넘겼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5%), 나스닥지수(-0.84%)가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는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1원 오른 13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365원은 장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10일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강달러와 뉴욕 증시 부진에 더해, 총선에서 범야권이 190석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의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러 강세, 금리인하 지연으로 소재, 산업재의 반등은 다소 약화될 수 있고, 증시 전반도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업(-3.19%, 10시30분 기준)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국제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진데다 국내 증시에선 오를대로 오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원·달러 환율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CPI 쇼크로 인한 국채 수익률 급등과 환율 상승은 부담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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