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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계속 구르는데 괜찮나요?…“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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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4-04-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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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행동돌아가시기 3일 전 만난 어머니중국에 잘 다녀오라고 말씀하셔
지난 3일 중국 선수핑 기지로 떠난 푸바오가 계속 구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걱정할 행동이 아니다라는 답을 내놨다.
에버랜드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푸바오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건너간 과정, 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푸바오는 푸바오답게 아주 의젓하게 중국에 잘 도착했다며 제가 직접 검역 장소에 들어가서 푸바오의 적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도 협조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구르는 영상은 사실 이미 여러분이(팬들이) 한국에서도 많이 접했던 부분일 것이라며 푸바오가 유채꽃밭에서 구른다거나 남천나무 옆에서 구른다거나,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이 안 좋을 때, 요구사항이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구르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사육사와 교감을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새 환경에 적응하려고 구르는 행동이 나온 것 같다. 크게 걱정을 해야 하는 행동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지를 떠나면서 푸바오에게 이제 할아버지 갈 거야. 검역이 끝나면 할부지가 꼭 널 보러 올게. 그때 할부지 못 알아보면 조금 서운할 수도 있지만 네가 잘 적응하고 있다는 걸로 생각할 거야. 잘 적응해줘.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강 사육사는 모친상에도 푸바오와 동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일 전에 병원에 가서 뵀는데, ‘중국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중국 잘 다녀와라. 큰일을 하느라 고생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이후 상가에서 형님과 누님들이 ‘당연히 가야지. 어머니도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셨기 때문에 네가 가는 것이 어머니를 위해서도 현명한 선택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의연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고 했다.
국내 증시 대기 자금이 8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개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가 반등에 역대급 순매도에 나섰지만, 반도체주를 제외한 ‘밸류업 수혜주’ 등 나머지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방황하는 모양새다. 총선 결과에 따라 세제혜택 위주의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총선 이후 자금의 향방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81조5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기록한 역대 최대치(81조3174억원)보단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개인투자자의 CMA 잔고도 지난 5일 기준 69조원대에 달한다.
CMA는 투자자가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국공채 및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면서도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이다. 단기간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투자 전 대기 자금을 운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CMA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시중에 관망하는 자금이 많다는 의미다.
CMA잔고 증가는 투자자들이 주가가 급등한 삼성전자의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 랠리가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6조6440억원 순매도했는데, 이 기간 CMA잔고는 4조1520억원 늘었다.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지만 반도체주만 ‘나홀로’ 랠리를 보이는데다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어 투자할 곳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힌 금융주와 현대차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의 주가 상승 흐름이 꺾이며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처음 발표된 올 1월17일부터 2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차 등이 포함된 운수장비(+22.43%), 금융업(+18.35%), 유통업(+13.83%)의 상승률은 10%를 상회했지만, 3월부터 지난 8일까지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단기간 고점을 기록하며 조정에 들어간데다, 총선을 앞두고 세제혜택을 당근으로 내세운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에도 의구심이 커지면서 ‘약발’이 약해졌다.
정부는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낮춰주고 기업이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늘릴 경우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밸류업 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및 감세에 대한 반대 기조를 보이는 야당이 이에 동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총선 결과에 따라 밸류업 프로그램이 유명무실화 될 수도 있는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이 200석을 이상 차지할 경우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지만, 국민의힘이 150석 이상을 차지할 경우 다시 한 번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PBR주들의 분위기 반전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2999억원)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코스피200선물지수 하락에 두 배를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 2X’였다.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국내 증시에 대한 개미투자자의 신뢰가 크지 않다는 의미다. 반도체주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실적 개선 업종이 부재한 상황에서 갈길 잃은 자금의 향방은 총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차분한 분위기로 선거 다음날을 맞았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는 낮은 자세로 소감을 밝히며 당선인 등에게 겸손을 당부했다.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었다. 배경 스크린에는 국민 뜻 받들어 민생을 살리겠습니다!가 내걸렸다. 이 대표는 해단식에서 덤덤한 표정으로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몸을 낮췄다. 2분30초간의 발언이 끝난 뒤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그는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낮은 자세를 당부했다. 그는 당선인들을 향해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선거 기간 내내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던 이 대표는 이날은 정부·여당에 대한 언급도 조심했다. 이 대표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하겠다고 했다.
또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생 정치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담담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 선대위원장은 야당도 이번 승리에 도취해 오만하면 절대로 안 된다며 국회의원이 됐다고 해서 말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함부로 하거나 겸손하지 않은 말을 할 때 지금의 깨어 있는 국민들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 무책임, 무비전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워낙 강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도 심판을 넘어 책임과 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제1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다 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한껏 숙이며 해단식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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