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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빙상인의 밤…‘빙속 간판’ 김민선, 2년 연속 최우수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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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6-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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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김민선 선수(의정부시청)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 선수(성남시청), 피겨 여자싱글 김채연 선수(수리고)가 대한빙상경기연맹 2023~2024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빙상연맹이 6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4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2024 빙상인의 밤’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및 종목 발전 유공자와 빙상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김민선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피드 부문 최우수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여자 단거리 부문의 ‘간판’ 스타다.
김길리 선수는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쇼트트랙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받았다. 김채연 선수는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피겨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던진 ‘2인 지도체제’ 도입이 내부 반발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친윤석열(친윤)계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측이 반대하는 기류고,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도 단일지도체제가 더 적합하다고 현 체제 유지에 손을 들었다. ‘2인 지도체제’가 제기된 배경을 두고 ‘한동훈 견제설’과 ‘용산 소통설’ 등도 제기된다. 전당대회가 오는 7월 말로 예정된 상황에서 당의 지도체제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바꾸기엔 논의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황 위원장은 지난 5일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1위가 대표를 하고, 2위가 수석최고위원을 맡는 2인 지도체제에 대한 논의를 제안했다. 당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따로 하는 현재의 단일지도체제에서 변화를 준 것이다. 대통령과 부통령 관계처럼, 당대표 궐위시 수석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한다. 황 위원장은 대표가 물러나면 비대위가 출범하고 또 전당대회를 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단지도체제는 ‘봉숭아학당’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이른바 하이브리드 체제(2인 지도체제)도 올바른 대안이 아니다라며 정도로 가야 한다. 책임 정치 실천, 안정적인 리더십 발휘를 위해서는 기존의 단일지도체제가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한 전 위원장 측에서는 ‘한동훈 대세론’을 견제하기 위해 2인 지도체제가 고안됐다고 의심하며 반발하고 있다. 차기 당대표가 쫓겨나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산소통설’도 제기된다.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황 위원장이 용산이랑 소통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며 그래서 지도체제를 부통령처럼 (부대표를 두는) 하이브리드 체제를 들고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당 주류인 친윤계도 유력한 후보가 떠오르지 않고 있어 지도부가 2인이 되는 상황이 반갑지 않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현재의 단일지도체제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마음에 안들면 한동훈만 쫓아내면 되는데, 2인 지도체제가 되면 2명을 다 몰아내야 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친윤계에선 나 의원처럼 당의 안정을 위해 대표 중심으로 뭉치는 현재의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자는 의원들이 많다.
당의 3040세대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에서도 전날 2인 지도체제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황 위원장 체제의 수석대변인도 2인 지도체제 전환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BBS 라디오에 나와 전당대회가 얼마 안남은 시기이기 때문에 논의할 시간이 조금 부족할 것 같다. 또 당내에선 후보들에서 없던 제도를 새로 만드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며 그러니까 논의는 하겠지만 실제로 투톱 체제로 전환하는 건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차기 지도체제에 대해 논의한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들어가며 오늘 당 지도체제에 관련해 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며 (2인 지도체제 전환 등에 대해) 어느 정도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칸: 벽돌에 말을 걸다웬디 레서 지음 | 김마림 옮김사람의집(열린책들) | 656쪽 | 3만원
루이스 칸은 방글라데시 국회 의사당, 킴벨 미술관 등을 지은 유명 건축가다. 1901년 태어나 1974년 사망했다. <루이스 칸: 벽돌에 말을 걸다>는 그의 타계 50년을 맞아 출간된 평전이다. 논픽션 작가인 웬디 레서는 칸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취합하고 그가 만든 건축물을 답사해 가며 그의 생애를 치밀하게 재구성한다.
저자는 책 서두에서 다른 예술작품과는 구분되는 건축물의 특성을 이렇게 설명한다. 대부분의 다른 예술과는 달리, 건축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에게 찾아온다. (…) 건축은 언제나, 집과 사무실뿐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그림을 보려면 미술관에 직접 찾아가야 하지만, 건축물은 그것이 잘 지은 것이든 못 지은 것이든 인간이 존재하는 곳 어디에나 있다. 저자는 칸을 ‘예술적 본질을 추구했던 건축가’로 본다.
칸이 잘 지은 건축물만 다룬 책은 아니다. 필립스 엑서터 도서관의 사례가 재미있다. 미국 뉴햄프셔에 있는 이 도서관은 현대적이면서도 동시에 고대적인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 도서관에는 거대하고 매혹적인 반원형의 계단이 있다. 칸은 계단을 오르는 일 자체가 이 건물에서 경험하는 사건의 일부라는 것을 전하기 위해 일부러 도서관 계단을 넓게 만든 섬세한 작업자다.
그러나 그가 이 도서관 바로 뒤에 지은 ‘엑서터 다이닝 홀’은 그의 작품 중 ‘가장 최악’으로 꼽힌다. 학생들은 이곳을 화장터라고 부른다. 단순히 벽돌 굴뚝으로 둘러싸인 외관만 아름답지 않은 게 아니라, 내부 설계도 별로다. 상대의 말소리는 물론 자신의 말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을 만큼 시끄럽고, 동선도 복잡해 사람들끼리 계속 부딪친다.
똑같은 시기에 지은 두 개의 건물이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저자는 칸이 책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음식에 대해서는 사는 데 필수적인 요소 정도로만 생각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칸의 작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건축물에 관한 챕터만 봐도 흥미로울 책이다.
그림·문학 속 ‘불빛’ 향해…함께 산책하는 기분이란
벼락 맞은 나무에 새잎이 돋듯, 이별의 상처도 아물 테지
낯선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녹이는 시간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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