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73년 만에 ‘무공훈장’···6·25 전쟁 활약한 92세 박충암씨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갤러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73년 만에 ‘무공훈장’···6·25 전쟁 활약한 92세 박충암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6-08 17:43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6·25 전쟁 당시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첩보부대원으로 활약한 박충암씨(92)가 3일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박씨는 동료들과 함께 1951년 6월 황해도 일대에서 적 22명을 사살하고 차량 11대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파괴하는 전과를 세웠다. 그해 7월에는 북한의 군중대회를 기습해 간부들을 다수 생포하기도 했다. 박씨는 주한 유엔군 산하의 유격·첩보부대인 미군8240부대 소속이었다.
국방부는 2011년부터 공적심사를 거쳐 6·25 전쟁에서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에게 추가 서훈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훈장을 받은 사람은 314명이다.
국방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훈장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유공자를 발굴해 무공훈장을 수여함으로써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고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 ‘무전공(전공자율 선택)’ 선발 확대로 교육계가 대혼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수년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진학 정보는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됐다. 진학하려는 학과가 갑자기 통폐합 대상에 거론되는 걸 보고 당혹해하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험생도 많다. 입시 불안이 커지면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 학원가를 중심으로 사교육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입제도는 안정성이 중요하지만 불가피하게 바꿔야 할 땐 적응·준비 기간을 충분히 둬야 한다. 그래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필요한 수고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대입의 공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3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무전공 선발을 작년보다 4배나 늘렸다. 교육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대학 51곳과 국립대 22곳의 무전공 선발 인원은 3만7935명으로 전체 신입생의 28.6%(지난해 6.6%)에 이른다. 여기에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일환으로 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입시에서 의대 신입생 정원도 1540명 추가됐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중3 학생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대입 정책을 발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교육부가 2014년에 도입한 이른바 ‘대입 4년 예고제’다. 이 원칙을 적용하면 교육부의 이번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 등은 2021년 2월 말 전에 발표됐어야 한다. 그런데 교육부는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거나 구조개혁을 위한 학과 개편이 있는 경우 대입제도를 변경할 수 있다는 예외를 내세워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을 밀어붙였다. 토론도 여론 수렴도 없었다. 고등교육법 설계자인 교육부가 법 조항의 허점을 이용해 입시의 안정성을 스스로 허문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배제 발언으로 온 나라와 교육계가 법석을 떤 게 1년 전 일이다. 대입제도 변경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초·중·고교 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학·학과 정원 조정은 사회의 인적 자원 배분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무전공 선발 확대로 인문학이나 기초학문 분야가 위축될 것이 명약관화하다. 이처럼 파장이 큰 정책을 발표하고도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제대로 된 설명이나 사과 한마디 없다. 국가의 백년대계가 참으로 우려스럽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41
어제
761
최대
2,948
전체
514,835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