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글로벌 플랫폼 출시···동남아 품을 수 있을까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갤러리

SOOP 글로벌 플랫폼 출시···동남아 품을 수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6-08 19:42

본문

숲(SOOP·옛 아프리카TV)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밑거름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과 e스포츠 콘텐츠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SOOP 베타 버전에는 기존 국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달리 해외 이용자의 편의성과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둔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됐다.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때 쓰이는 아이템은 젬(GEM)이다.
SOOP 베타 버전은 스트리머가 올린 모든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방송 통계와 수익화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등을 제공한다. 언어는 영어, 태국어, 중국어(간체자·번체자)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접속한 지역 콘텐츠를 우선으로 노출한다. 스트리머와 유저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실시간으로 언어를 번역해주는 자막 기능도 이달 말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되고 있는 콘텐츠를 SOOP에도 동시에 송출한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 GSL과 세계캐롬연맹 UMB 대회 등 공식 콘텐츠와 더불어 T1, Gen.G, DRX 등 유명 e스포츠 구단과 철권 게이머 ‘무릎’ 같은 프로게이머들의 방송을 선보인다.
SOOP은 향후 태국 시장을 중심으로 국가별 전략을 도입해 지역별 스트리머를 발굴할 계획이다. 태국 유명 e스포츠 프로덕션 FPS 타일랜드를 인수하고, 라이엇게임즈와 협업해 ‘발로란트 챌린저스 태국 2024’를 중계한다. 대만, 북미 등으로도 입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SOOP은 올해 3분기 안에 국내 아프리카TV의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서비스 전반을 개편해나갈 방침이다. 선정성 논란 등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2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국내 스트리밍 시장은 지난달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의 ‘치지직’과 아프리카TV가 양분하는 구도로 재편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펴낸 보고서에서 유튜브가 동영상 플랫폼 시장 내 절대적인 강자이지만 실시간 방송과 e스포츠 같은 특정 영역의 콘텐츠에서는 오히려 트위치와 아프리카TV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러한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인권센터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무사귀환 부모연대' 회원들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4. 정지윤 선임기자
훈련병 사망사고 규탄 기자회견
국방부 앞에서 눈물 흘리는 군 사망 사건 피해 유족
묵념하는 군 사망 사건 유가족들
의과대학을 둔 대학 총장들이 꾸린 협의체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7일 만나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의학교육 선진화를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협의회) 소속 6개교 총장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이 장관과 1시간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대·동아대·아주대·원광대·인하대·전북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 장관에게 의학교육 선진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4일 첫 회의에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과 휴학에 대비해 인원·시설·장비 등 의대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집단 유급이 벌어지면 학년마다 학생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수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장관은 총장들에게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 상황을 보고 국회와 상의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 원칙은 정해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총장은 기자와 통화하며 학생들과 전공의가 의학교육 부실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메시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휴학계 승인 여부는 이날 논의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 총장은 휴학계는 법적으로나 학칙으로나 승인할 수 없기 때문에 논의 자체가 안 됐다고 말했다.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교육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뜻을 사실상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 중순부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고등교육법상 한 학기 수업은 15주, 한 학년 수업은 최소 30주를 해야 한다. 수업 거부가 길어지며 대학에선 집단 유급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세대, 고려대, 충북대 등 일부 의대 학장과 교수들은 휴학계를 승인해야 한다고 총장을 압박하고 있다.
교육부와 협의회는 이달 말까지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오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다음주 중 의대생 수업 복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의대 선진화를 위해 총장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683
어제
807
최대
2,948
전체
515,584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