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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개월 아이 살린 LG유플러스 김상현·이대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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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6-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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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지난달 8일 경북 영주시 가흥동 도로변에서 젊은 부부가 차 문을 열며 다급하게 소리쳤다. 당시 LG유플러스에서 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경북운영팀의 김상현 책임(43)과 이대림 책임(42)은 현장 업무를 위해 전신주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있었다. 뒤쪽에 정차한 차량에서 부부가 10개월 된 아이를 안고 급히 내렸다. 아이가 차를 타고 가다 경기를 일으키자 패닉에 빠져 무작정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아이는 호흡이 멈췄고, 입술색이 푸르게 변해 있었다. 이씨가 먼저 119에 신고하고, 김씨는 응급처치에 나섰다. 전화가 연결된 구급대원의 안내에 따라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아이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호흡이 돌아왔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17일 소방서를 통해 부모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이가 열흘 동안 입원한 탓에 경황이 없었다고 했다. 부부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했지만, 이씨와 김씨는 정중히 사양했다. 해프닝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지난달 말 주변에서 그때 일을 묻기 시작했다. 아이 부모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게시판에 감사 글을 올린 것이다.
글에는 아기가 첫째이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어 도움을 요청했다며 작은 선물이라도 인사를 드리고 싶었지만 그것마저 마음만 받으시겠다고 하셔서 이렇게나마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은 평소 회사 안전교육이 침착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3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상황이 너무 급박해 저희도 놀랐지만, 아기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망설일 틈이 없었다며 아내가 간호사여서 평소 들은 얘기들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3년째 2인1조로 활동하다보니 눈빛만 봐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고도 했다. 이씨는 누구라도 저희처럼 행동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훈련이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고객을 비롯한 모든 시민의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26곳 수시 분석정원 5%만 ‘수능 미적용’지역 내 명문·자사고 수혜일반고 진학률 안 늘수도‘지방 유학’만 부추길 우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났지만 대부분 대학들이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뿐 아니라 수능 점수도 의대 입시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학교별 입시 결과에 따라 정시에 유리한 지역 명문고나 자사고에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이 2일 지역인재전형을 도입한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수시 모집요강을 분석한 결과, 한림대(지역인재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명), 건양대(지역인재전형 면접전형 15명), 순천향대(지연인재전형 학생부종합 56명·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명)가 모집하는 78명이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발표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3개 대학 33명)과 비교하면 최저기준이 소폭 완화되긴 했지만 미적용 비중은 수시 총 모집인원 1549명의 5%에 불과하다.
나머지 95% 의대는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 등급 합 4를 요구하는 대학이 11곳으로 모집규모는 522명에 달한다. ‘3개 과목 등급 합 5’는 13개 대학 399명, ‘4개 과목 등급 합 6’은 4개 대학 219명이다. 수능 최저등급이 가장 높은 대학 및 전형은 ‘4개 과목 등급 합 5’인 영남대 지역인재전형으로 37명을 선발한다.
정부는 지역 인재를 키워 비수도권에 의료 인력을 확충하겠다는 의도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을 크게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늘렸다. 하지만 수능 최저기준이 까다로워 지역 일반고 학생보다 지역 명문고·자사고 학생들이 더 수혜를 누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수험생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사고라 내신이 떨어져도 최저등급 기준 미달 인원을 고려해 지역인재전형 학생부교과전형에 도전해보는 게 좋겠냐는 문의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일반고 출신 학생들이 수시 지역인재전형에 선뜻 지원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고에서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학생이 많은 지역의 경우 지역 내 자사고, 명문 일반고가 의대 지역인재전형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학년도 학교별, 전형별 의대 진학률에 따라 수도권 학부모들의 ‘지방 유학’ 관심 대상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7학년도까지는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2028학년도부터는 지역 중학교까지 졸업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지역 일반고 의대 진학률이 크게 늘지 않으면 명문 자사고를 둔 지역이나 학원가 밀집 지역에 지방 유학생들이 몰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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