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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크기 작아 출하 못 하는 양파가 ‘절반’…마늘 이어 이상기후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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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5-2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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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남에서 크기가 작아 수확하지 못하는 양파가 속출하고 있다. 농민들은 절반 정도는 밭에 버려지고 있다고 말한다. 마늘이 여러 개로 갈라지는 벌마늘에 이어 양파에서도 ‘생장불량’이 발생하면서 농산물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남도는 21일 양파 생육장애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무안과 함평, 신안 등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잎마름병과 무름병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피해 면적은 1370㏊로 전남 전체 양파 재배면적(6862㏊)의 20%에 달한다. 특히 줄기가 병에 걸려 양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구비대 불량’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한 줄기에서 상품성이 없는 양파 2개가 동시에 자라는 현상도 나타났다.
양파는 지름이 6㎝ 이상 돼야 정상적으로 출하할 수 있다. 상품 등급 양파는 지름 7∼8㎝에 무게는 300∼400g 정도 나간다. 하지만 올해는 출하할 수 있는 양파가 절반도 안 된다는 게 농민들의 설명이다.
출하가 힘든 양파는 시장에 내놓더라도 가격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상품 양파는 1㎏에 1000원 정도를 받지만 크기가 작은 양파는 1㎏ 200∼300원에 팔린다. 6월 상순부터 수확하는 중만생종 양파에서도 생장불량이 확인되고 있어 양파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천중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지부장은 예전에는 수확한 양파의 90% 정도를 출하했는데 올해는 밭에 버리는 게 더 많다면서 수확을 포기하고 싶지만 다른 작물을 파종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캐내고 있다.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남은 ‘벌마늘’ 피해도 심각하다. 벌마늘은 2차 생장으로 인해 마늘쪽이 여러 개로 갈라지는 현상이다. 평년에는 전체 마늘의 2% 정도에서만 발생했다. 올해는 전남에서 확인된 피해 면적만 1867㏊로 전체(3443㏊)의 54%에 달한다.
농작물 생육장해가 발생한 것은 이상기후 때문이라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지난 1월∼4월까지 전남 평균기온은 7.9도로 평년(6.7도) 보다 1.3도 높았다. 이 기간 강수량은 470.5㎜로 평년(266.5㎜)보다 76%나 많았다. 반면 일조량은 346시간으로 평년(749시간)의 47%에 그쳤다.
김성준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양파 생육불량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있지만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병충해에 노출됐고 일조시간이 부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앞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장애가 더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TV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의 과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TV 판매 수량 기준 점유율은 18.7%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시장 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우고 있다. 아울러 1분기 네오(Neo)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또 1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 점유율로 범용 제품 가격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초대형 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삼성전자는 75형 이상과 80형 이상에서 각각 29.6%, 3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LG전자는 OLED TV를 1분기에 약 62만7000대 출하해 수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51.5%를 차지했다. 특히 OLED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의 출하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14.1%로 역대 1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분기 70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약 53%의 출하량 점유율을,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세계 최대 97형 OLED TV를 앞세워 58.4%의 출하량 점유율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OLED와 LCD(액정표시장치)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541만1000대로 집계됐다. 수량 기준 11.8%이다.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6%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중국 TCL과 하이센스는 수량 기준으로 각각 2위(12.6%), 3위(12.1%)를 기록했고 매출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뒤를 이어 3위(11.6%), 4위(10.7%)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은 2009년 이후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낮은 4642만1500대를 기록했다. 옴디아는 올 2분기부터 TV 시장이 반등해 올해 전체 TV 출하량이 2억493만9000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친구에게 차명 휴대전화와 은신처를 부탁한 마약 사범을 범인도피교사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최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5일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최씨는 2021년 10월 검찰 수사관들이 마약류 밀수입 범죄로 자신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자 10년 넘게 알던 지인 이모씨에게 부탁해 은신처와 차명 휴대전화를 자신에게 제공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기본적으로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스스로 죄를 인정할 필요가 없다’는 자기부죄의 원칙에 따라 거짓말을 하거나 도망가더라도 처벌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씨처럼 타인을 동원해서 도피하는 등 스스로 도피하는 수준을 넘어 방어권을 남용하면, 타인에게 범인도피를 교사한 죄로 처벌할 수 있다.
이때 법정에서는 피고인이 도망가기 위해 타인을 동원한 행위가 방어권 남용으로 볼만큼 지나친 수준인지가 쟁점이 된다.
1심과 2심은 최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다른 이들과 공모해 메트암페타민 1500g을 수입한 혐의도 반영한 형량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최씨를 마약 혐의로는 처벌할 수 있지만 범인도피교사죄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봤다.
대법원은 최씨의 행위가 형사사법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한다고 보기 어려운 통상적인 도피의 한 유형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형사피의자로서의 방어권 남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대법원은 이씨는 피고인과 10년 이상의 친분관계 때문에 피고인의 부탁에 응해 도와준 것으로 보이고, 도피를 위한 인적·물적 시설을 미리 구비하거나 조직적인 범죄단체 등을 구성해 역할을 분담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최씨를 자기 집에 숨겨주고 수사관들에게 ‘나는 번호도 모른다’고 거짓말을 한 이씨는 별도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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