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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경찰 출석…김씨 탔던 차량 3대 블랙박스 메모리 모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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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5-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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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33)가 2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고 열흘만인 지난 19일 음주 뺑소니 사실을 시인한 이후 첫 경찰 출석이었다. 앞서 김씨는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것은 시인했지만 술은 먹지 않았다고 부인한 바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 출석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검은색 BMW SUV차량을 타고 경찰서 지하1층 통로로 진입한 다음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서는 신축되면서 지하에서 피의자가 올라올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김씨에게 특별히 혜택을 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반대 차로의 택시를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씨가 도주한 사이 매니저가 그의 옷을 입고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자백을 했다가 들통이 났다.
김씨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총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김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상당히 오랜 기간, 2회에 걸쳐서 진행했다면서 오늘 조사는 모순된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지난 12일과 15일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12일과 15일 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예정됐던 공연을 강행했고, 23~24일에도 공연을 앞둔 김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은 구속수사를 피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의 조직적 증거 인멸 정황이 속속 드러나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이 커지자,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공지한 입장문에서 너무 힘들고 괴롭다. 사회적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동이 후회스럽다며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 측의 진상 은폐 시도 정황은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해 사고를 낸 차량뿐 아니라 유흥주점 차량, 매니저 차량 등 김씨가 당일 탔던 다른 차량에서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모두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대화 내용과 김씨의 음주 모습 등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있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씨와 소속사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0일에도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씨 일행이 방문한 유흥주점도 압수수색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당했다. 김씨와 김씨를 대신해 경찰에 자수했던 매니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 소속사 대표 등 4명은 출국금지된 상태다. 이날 조사에서 소속사 대표는 소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통시장에서 멍게를 보고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을 다룬 YTN <돌발영상>이 삭제됐다. YTN 노조는 권력 눈치 보는 것도 정도가 있다며 반발했고, YTN 측은 내부 논의에 따른 결정으로 압력은 없었다고 했다.
16일 민주노총 언론노조 YTN지부 등 설명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 전통시장 소주 발언’을 다룬 <돌발영상> 지난 13일 방송분은 다음날인 14일 YTN 홈페이지와 포털 등에서 비공개로 전환됐다.
해당 영상은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한 장면을 다뤘다. 윤 대통령은 해산물 가게 앞에서 멍게를 보며 여기에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되겠구만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 앞에서 술안주부터 떠올린 대통령의 모습은 대파 가격에 대한 몰이해만큼이나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격의 없는 대화를 침소봉대해 유감이라고 했다.
<돌발영상>은 이 장면과 ‘네이버 라인 사태’를 함께 엮어 ‘윤 대통령의 난감한 상황’ 이라는 취지로 방송을 구성했다.
YTN지부는 관계없을 것 같은 사건들의 이종교배를 통해 시의성을 찾아내고 웃음으로 꼬집는 콘텐츠가 돌발영상이라며 (해당 영상은) 총선 참패와 치솟는 물가, ‘라인 사태’로 난감한 최고 권력자의 속내를 특유의 구성으로 드러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소주 한 병 발언’은 대통령실 공식 유튜브 영상에 포함됐을 뿐 아니라, JTBC와 채널A 등 대다수 언론을 통해 이른바 ‘웃음 포인트’로 국민에게 인식됐다고 했다.
YTN지부는 방송이 삭제된 것은 민영화 후 취임한 김백 사장과 보도책임자들이 정부의 ‘눈치’를 봤기 때문이라며 비판했다. YTN지부는 최근 보도제작국장은 물론 보도본부장까지 돌발영상에 손을 대고 수시로 제작에 관여하고 있다며 김백 체제 한 달 반 만에 벌써 돌발영상은 두 차례 불방됐고, 이번에는 방송된 영상을 끌어내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했다.
‘외압 의혹’도 제기했다. YTN지부는 해당 돌발영상은 데스킹 과정에서 수정되거나 불방 결정된 것이 아니라, 방송되고 나서 삭제됐다며 YTN 내부가 아닌, 외부의 누군가가 뒤늦게 보고 불쾌해 문제 제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YTN지부는 자리 보전을 위해 권력 눈치 보는 것도 정도가 있다며 더는 YTN을 망가뜨리지 말라고 했다.
YTN 관계자는 썸네일에서 라인야후 사태로 인한 한·일 관계 문제를 다루면서 본질과 무관한 대통령 소주 발언과 소주병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내부 논의 결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옳은 지적이라고 판단했으며 이미 방송이 완료된 상황이었기에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돌발영상 비공개 처리 등과 관련한 어떠한 압력도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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