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늘고 수출 줄고’…대구·경북 1분기 경제동향 ‘흐림’ > 갤러리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올해 1분기 실업자 수가 늘고 수출이 감소하는 등 주요 경제지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은 1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을 13일 발표했다.
무역수출 지표의 경우 대구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줄어 20.2% 감소했다. 경북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성적이 나빠 9.8%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줄었다. 소비자물가는 대구가 2.7%, 경북이 3.0% 각각 상승했다. 모든 품목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취업자 수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7900명과 2800명 줄었다. 대구는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에서 낮았다. 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농·림·어업 등에서 두드러졌다.
반면 실업자 수는 대구의 경우 30~59세, 15~29세 연령층에서 늘어 3200명 증가했다. 경북 역시 60세 이상, 30~59세 연령층에서 늘어 총 6300명이 증가했다.
지역에 유입되는 것보다 빠져나가는 인구가 많은 ‘순유출’ 현상은 두드러졌다. 대구에서는 1분기 동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사람이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3031명 더 많았다. 경북도 전체적으로 3273명이 빠져나갔다. 대구와 경북 모두 지난해 2~4분기별 유출 인구보다 많았다.
신학기를 맞아 다른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지역으로 이동한 젊은층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연령대별로 대구·경북 모두 20대가 이동 인구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구와 경북이 각 2616명과 3172명으로 집계됐다.
광공업생산 지표에서 대구는 기타 기계 및 장비, 금속 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등에서 줄어 2.0% 감소했다. 경북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등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 2.9% 줄었다. 서비스업생산 지표에서는 대구가 1.5% 증가한 반면 경북은 1.4% 감소했다.
건설수주에서 대구는 건축과 토목부문 모두 증가 늘어 29.0% 증가했다. 경북은 건축부문은 줄었지만 토목부문이 늘어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두 지역 모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1차금속 등의 부문에서 무역수입이 줄었다. 전체적으로 대구는 32.7%, 경북은 15.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