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늘 금통위…불안한 물가에 기준금리 10개월 연속 동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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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4-04-16 04:02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2일 오전 9시 올해 들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작년 2·4·5·7·8·10·11월과 올해 1·2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10회 연속 동결 예상의 중요한 근거는 무엇보다 불안한 물가 상황이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3.1%)과 3월(3.1%)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반년 만에 올해 1월(2.8%) 2%대에 진입했다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다시 3%대에 올라선 뒤 내려오지 않고 있다.
더구나 최근 중동에서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까지 배럴당 90달러대까지 뛰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도 지난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생활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물가 목표(2%) 수렴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향후 물가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태도도 한은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월비)이 3.5%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20%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2.0%포인트) 금리 격차를 고려할 때, 연준도 ‘울퉁불퉁한(bumpy)’ 물가를 걱정하며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데 한은이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 등을 감수하고 굳이 연준보다 앞서 금리를 낮추려 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관측대로 금통위가 오전 10시께 기준금리를 열 차례 연속 동결하면, 금통위 의결 직후 열리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언론 간담회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마삼중’ 오명을 벗고 11일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당 지지율 견인으로 비례대표 후보 2석 당선까지 이끌며 개혁신당을 총 3석 원내정당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4·10 총선 개표 결과 경기 화성을에서 42.41%를 득표해 당선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네 번째 도전해 거둔 쾌거다. 앞서 이 대표는 서울 노원병에서 3번 낙선해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이번 승리는 ‘기사회생’을 넘어 이 대표가 대선주자급 무게감을 지니는 계기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평가된다. 화성을(동탄)은 더불어민주당이 역대 30%포인트 안팎 우세여서 국민의힘에선 ‘험지’로 불리는데, 여당 대표 출신인 이 대표가 제3정당 후보로 나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승리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중도·무당층은 물론 여야 지지자까지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20대 남성 16.7%가 개혁신당을 지지해, 이 대표를 향한 ‘이대남’ 지지도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천하람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날 새벽 개표상황실에서 개혁신당은 한국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멋진 젊은 대선주자를 보유한 정당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 지지율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인지도 높은 이 대표가 상대적으로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앞순번’ 출마 대신 지역구 경쟁을 선언하면서 대중적 주목을 이끌었다. 이후 손편지 형식 홍보물, 48시간 무박 유세 등 절실함을 담은 선거운동과 잇따른 상승세로 개혁신당 존재감이 더 또렷해졌다. 개혁신당의 최종 비례대표 득표율은 3.61%로, 비례 1·2번 당선으로 이어졌다.
개혁신당은 당선자 연령대가 가장 낮은 정당이란 특이점도 있다. 소아응급의학과 의사 출신인 이주영 당선인이 82년생, 이 대표 85년생, 천 당선인 86년생 순으로 모두 80년대생이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다른 덩어리 큰 정당은 80년대생과 90년대생 당선자들이 식빵 속 건포도처럼 조금씩 박혀있겠지만, 저희는 정당 자체가, 원내 활동 자체가 젊은 생각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란 예고를 드린다며 젊은 당 정체성을 부각했다.
다만 이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유의미한 의정 활동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민주연합이 175석, 조국혁신당이 12석으로 ‘패스트트랙’ 요건인 180석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3석 개혁신당이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100석을 가까스로 웃돈 여당이 이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는 있다. 다만 이 대표는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 (개혁신당은) 야권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 본인은 ‘대선주자’라는 평가를 조심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의회 입성으로 건물은 올렸으나, 지역 민심 조직화나 시장·구청장 등 기둥 역할을 할 지방자치단체 인물은 당에 아직 없다. 이 대표는 지금 개혁신당에 주어진 과제가 있다면 대권보다는 지방선거라며 개혁신당의 ‘기초 다지기’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작년 2·4·5·7·8·10·11월과 올해 1·2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10회 연속 동결 예상의 중요한 근거는 무엇보다 불안한 물가 상황이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3.1%)과 3월(3.1%)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반년 만에 올해 1월(2.8%) 2%대에 진입했다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다시 3%대에 올라선 뒤 내려오지 않고 있다.
더구나 최근 중동에서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까지 배럴당 90달러대까지 뛰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도 지난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생활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물가 목표(2%) 수렴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향후 물가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태도도 한은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월비)이 3.5%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20%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2.0%포인트) 금리 격차를 고려할 때, 연준도 ‘울퉁불퉁한(bumpy)’ 물가를 걱정하며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데 한은이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 등을 감수하고 굳이 연준보다 앞서 금리를 낮추려 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관측대로 금통위가 오전 10시께 기준금리를 열 차례 연속 동결하면, 금통위 의결 직후 열리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언론 간담회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마삼중’ 오명을 벗고 11일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당 지지율 견인으로 비례대표 후보 2석 당선까지 이끌며 개혁신당을 총 3석 원내정당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4·10 총선 개표 결과 경기 화성을에서 42.41%를 득표해 당선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네 번째 도전해 거둔 쾌거다. 앞서 이 대표는 서울 노원병에서 3번 낙선해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이번 승리는 ‘기사회생’을 넘어 이 대표가 대선주자급 무게감을 지니는 계기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평가된다. 화성을(동탄)은 더불어민주당이 역대 30%포인트 안팎 우세여서 국민의힘에선 ‘험지’로 불리는데, 여당 대표 출신인 이 대표가 제3정당 후보로 나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승리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중도·무당층은 물론 여야 지지자까지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20대 남성 16.7%가 개혁신당을 지지해, 이 대표를 향한 ‘이대남’ 지지도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천하람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날 새벽 개표상황실에서 개혁신당은 한국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멋진 젊은 대선주자를 보유한 정당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 지지율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인지도 높은 이 대표가 상대적으로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앞순번’ 출마 대신 지역구 경쟁을 선언하면서 대중적 주목을 이끌었다. 이후 손편지 형식 홍보물, 48시간 무박 유세 등 절실함을 담은 선거운동과 잇따른 상승세로 개혁신당 존재감이 더 또렷해졌다. 개혁신당의 최종 비례대표 득표율은 3.61%로, 비례 1·2번 당선으로 이어졌다.
개혁신당은 당선자 연령대가 가장 낮은 정당이란 특이점도 있다. 소아응급의학과 의사 출신인 이주영 당선인이 82년생, 이 대표 85년생, 천 당선인 86년생 순으로 모두 80년대생이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다른 덩어리 큰 정당은 80년대생과 90년대생 당선자들이 식빵 속 건포도처럼 조금씩 박혀있겠지만, 저희는 정당 자체가, 원내 활동 자체가 젊은 생각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란 예고를 드린다며 젊은 당 정체성을 부각했다.
다만 이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유의미한 의정 활동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민주연합이 175석, 조국혁신당이 12석으로 ‘패스트트랙’ 요건인 180석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3석 개혁신당이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100석을 가까스로 웃돈 여당이 이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는 있다. 다만 이 대표는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 (개혁신당은) 야권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 본인은 ‘대선주자’라는 평가를 조심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의회 입성으로 건물은 올렸으나, 지역 민심 조직화나 시장·구청장 등 기둥 역할을 할 지방자치단체 인물은 당에 아직 없다. 이 대표는 지금 개혁신당에 주어진 과제가 있다면 대권보다는 지방선거라며 개혁신당의 ‘기초 다지기’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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