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영상레이더’ 탑재,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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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4-04-11 16:57본문
미국서 발사, 궤도 정상 진입군, 최종 성공 여부 파악 중
낮밤 관계없이 대북 독자 감시초고해상 영상 신속 전송 가능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발사됐다. 정찰위성 2호기는 수개월간 운용시험평가를 거친 후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현지 기상 상황이 양호해 계획대로 이날 오전 8시17분(한국시간) 발사된 2호기는 오전 9시2분 발사체에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위성은 오전 9시11분 해외 지상국과의 예비 교신은 실패했지만 오전 10시57분 본교신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5시53분쯤에는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도 예정돼 있었다. 국방부는 이날 밤 지상국과 쌍방향 교신에는 성공했다면서도 공식적으로 발사 성공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발사체는 1호기와 마찬가지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이다.
2기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 한국형 3축 체계 중 킬체인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선제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군의 눈’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사된 2호기는 국내 처음으로 영상레이더(SAR)가 탑재된 위성이다. 군이 추진 중인 425사업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가 탑재된 EO·IR 위성 1기와 SAR 위성 4기를 2025년까지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25사업의 이름도 SAR(사)와 EO(이오)의 음을 따서 지었다. 지난해 12월 발사한 1호기는 EO·IR 위성이었고 2호기와 앞으로 발사될 3기는 모두 SAR 위성이다. 2호기는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전력화될 예정이다. 1호기는 검보정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고 이달 초 운용시험평가에 돌입한다.
SAR 위성은 레이더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생성한다. EO·IR 위성과 달리 주야간,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초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감시정찰위성의 핵심 자산으로 분류된다. SAR 위성이 찍은 영상은 일반인은 알아볼 수 없고 전문가의 별도 분석을 거쳐야 한다. EO·IR이 촬영한 영상과 SAR 영상을 비교 분석하면 지상 구조물 등을 한층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북한은 SAR 위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은 SAR 위성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술은 없고 광학 위성 기준으로 봤을 때도 우리가 훨씬 좋은 성능을 가졌다. 기술 수준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1호기는 하루에 두 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지만 2호기는 하루 4~6회 한반도를 방문한다. 425사업에 따라 올해 3호기, 내년 4·5호기가 모두 올라가면 군사정찰위성 체계의 한반도 방문 주기는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선호 국방부 차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한 주요 당국자들은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 모여 위성 발사 생중계를 참관했다. 신 장관은 남북 간 위성 및 우주 경쟁력 차이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단언컨대 북한과 상당히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급속 동결·수분 제어 기술 개발친환경에 가성비도 뛰어나 호평유명인 ‘예찬 영상’도 인기 비결K푸드로 한국 문화 알리기 도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선정도
100% 국내산 식재료와 ‘김밥(Kimbap)’ 표기를 고수하는 이유는 기업 가치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냉동김밥의 해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복을만드는사람들(복만사)의 조은우 대표(43)가 한 말이다. 복만사는 냉동김밥 1호 개발 업체로, 경남 하동군 등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쓴다. 지난해 미국 등에서 저칼로리 김밥, 비건 김밥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지금은 19개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복만사의 지난해 수출액은 13억3000만원으로 전년(6억7000여만원) 대비 2배로 뛰었다.
과거 해외에선 김이 색깔이 검다는 이유로 ‘블랙 페이퍼(검은 종이)’라 불렸고, 김밥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조 대표는 자사 제품인 ‘유부우엉 김밥’을 예로 들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 수출하는 비건 김밥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유부우엉 김밥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우엉의 아삭함과 우엉조림의 ‘단짠’ 맛이 불고기 소스와도 비슷한데, 아마도 불고기 햄버거 맛을 느끼면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성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김밥 가격이 한 줄에 8000원에서 1만원 정도인 반면 복만사의 유부우엉 김밥은 3.99달러(약 5300원)에 팔린다.
유명인들의 ‘냉동김밥 예찬’도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계 음식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라 안이 어머니와 함께 이 김밥을 데워 먹어보는 영상이 틱톡에서 대박이 난 것이다. 미국 전역에 500여개 매장을 둔 식료품점 체인 트레이더 조스에서 냉동김밥을 팔았는데, 매장에서 ‘김밥 1인당 2개까지’라고 구매를 제한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조 대표는 냉동김밥의 성공은 ‘수분조절’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분을 머금은 밥과 김, 채소 등 식재료들은 냉동 과정에서 부풀면서 팽창하게 되는데, 이런 김밥은 해동 후 김은 눅눅해지고 전체적으로 본연의 맛이 살지 않는다며 2년여간의 연구 끝에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밥은 갓 지은 직후 수분을 날리고, 당근은 삶은 후 곧바로 건조하는 방식이다. 수분이 많은 오이는 재료에서 제외했다. 냉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팽창은 내용물이 부풀기 전 급속 냉동으로 최소화했다.
복만사는 그동안 해외에서 통용되던 ‘스시(Korean Sushi)’가 아닌 ‘김밥(Kimbap)’이란 명칭으로 판매하고 있다.
조 대표는 냉동김밥이 인기를 얻은 이후 주위에서 중국산 식재료나 미국산 쌀 등을 써야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하는데, 저의 생각은 다르다며 조금 비싸더라도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리 김밥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는 것이 기업 가치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동군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해 복만사를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8일 선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고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 2명을 인용, 이달 넷째 주에 머스크가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고 별도로 인도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도 총리실과 테슬라는 이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머스크의 이번 방문이 오는 19일부터 6주 동안 진행되는 인도 총선 기간과 맞물려 있다면서 테슬라의 투자 발표가 모디 총리의 경제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6월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뉴욕에서 그를 만났었다. 당시 모디 총리는 테슬라에 인도 투자를 권했으며 머스크도 가능한 한 빨리 인도에 공장을 지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한 상황에서 인도는 테슬라의 새로운 유망 시장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인도 정부는 자국에 최소 5억달러(약 6800억원)를 투자하고 3년 이내에 공장을 설립하는 외국 기업에 전기차 관세를 종전 70∼100%에서 15%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에는 테슬라가 인도에 20억∼30억달러(약 2조7300억∼4조950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부지를 알아보려 한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낮밤 관계없이 대북 독자 감시초고해상 영상 신속 전송 가능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발사됐다. 정찰위성 2호기는 수개월간 운용시험평가를 거친 후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현지 기상 상황이 양호해 계획대로 이날 오전 8시17분(한국시간) 발사된 2호기는 오전 9시2분 발사체에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위성은 오전 9시11분 해외 지상국과의 예비 교신은 실패했지만 오전 10시57분 본교신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5시53분쯤에는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도 예정돼 있었다. 국방부는 이날 밤 지상국과 쌍방향 교신에는 성공했다면서도 공식적으로 발사 성공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발사체는 1호기와 마찬가지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이다.
2기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 한국형 3축 체계 중 킬체인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선제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군의 눈’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사된 2호기는 국내 처음으로 영상레이더(SAR)가 탑재된 위성이다. 군이 추진 중인 425사업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가 탑재된 EO·IR 위성 1기와 SAR 위성 4기를 2025년까지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25사업의 이름도 SAR(사)와 EO(이오)의 음을 따서 지었다. 지난해 12월 발사한 1호기는 EO·IR 위성이었고 2호기와 앞으로 발사될 3기는 모두 SAR 위성이다. 2호기는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전력화될 예정이다. 1호기는 검보정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고 이달 초 운용시험평가에 돌입한다.
SAR 위성은 레이더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생성한다. EO·IR 위성과 달리 주야간,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초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감시정찰위성의 핵심 자산으로 분류된다. SAR 위성이 찍은 영상은 일반인은 알아볼 수 없고 전문가의 별도 분석을 거쳐야 한다. EO·IR이 촬영한 영상과 SAR 영상을 비교 분석하면 지상 구조물 등을 한층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북한은 SAR 위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은 SAR 위성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술은 없고 광학 위성 기준으로 봤을 때도 우리가 훨씬 좋은 성능을 가졌다. 기술 수준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1호기는 하루에 두 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지만 2호기는 하루 4~6회 한반도를 방문한다. 425사업에 따라 올해 3호기, 내년 4·5호기가 모두 올라가면 군사정찰위성 체계의 한반도 방문 주기는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선호 국방부 차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한 주요 당국자들은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 모여 위성 발사 생중계를 참관했다. 신 장관은 남북 간 위성 및 우주 경쟁력 차이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단언컨대 북한과 상당히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급속 동결·수분 제어 기술 개발친환경에 가성비도 뛰어나 호평유명인 ‘예찬 영상’도 인기 비결K푸드로 한국 문화 알리기 도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선정도
100% 국내산 식재료와 ‘김밥(Kimbap)’ 표기를 고수하는 이유는 기업 가치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냉동김밥의 해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복을만드는사람들(복만사)의 조은우 대표(43)가 한 말이다. 복만사는 냉동김밥 1호 개발 업체로, 경남 하동군 등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쓴다. 지난해 미국 등에서 저칼로리 김밥, 비건 김밥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지금은 19개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복만사의 지난해 수출액은 13억3000만원으로 전년(6억7000여만원) 대비 2배로 뛰었다.
과거 해외에선 김이 색깔이 검다는 이유로 ‘블랙 페이퍼(검은 종이)’라 불렸고, 김밥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조 대표는 자사 제품인 ‘유부우엉 김밥’을 예로 들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 수출하는 비건 김밥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유부우엉 김밥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우엉의 아삭함과 우엉조림의 ‘단짠’ 맛이 불고기 소스와도 비슷한데, 아마도 불고기 햄버거 맛을 느끼면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성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김밥 가격이 한 줄에 8000원에서 1만원 정도인 반면 복만사의 유부우엉 김밥은 3.99달러(약 5300원)에 팔린다.
유명인들의 ‘냉동김밥 예찬’도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계 음식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라 안이 어머니와 함께 이 김밥을 데워 먹어보는 영상이 틱톡에서 대박이 난 것이다. 미국 전역에 500여개 매장을 둔 식료품점 체인 트레이더 조스에서 냉동김밥을 팔았는데, 매장에서 ‘김밥 1인당 2개까지’라고 구매를 제한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조 대표는 냉동김밥의 성공은 ‘수분조절’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분을 머금은 밥과 김, 채소 등 식재료들은 냉동 과정에서 부풀면서 팽창하게 되는데, 이런 김밥은 해동 후 김은 눅눅해지고 전체적으로 본연의 맛이 살지 않는다며 2년여간의 연구 끝에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밥은 갓 지은 직후 수분을 날리고, 당근은 삶은 후 곧바로 건조하는 방식이다. 수분이 많은 오이는 재료에서 제외했다. 냉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팽창은 내용물이 부풀기 전 급속 냉동으로 최소화했다.
복만사는 그동안 해외에서 통용되던 ‘스시(Korean Sushi)’가 아닌 ‘김밥(Kimbap)’이란 명칭으로 판매하고 있다.
조 대표는 냉동김밥이 인기를 얻은 이후 주위에서 중국산 식재료나 미국산 쌀 등을 써야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하는데, 저의 생각은 다르다며 조금 비싸더라도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리 김밥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는 것이 기업 가치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동군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해 복만사를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8일 선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고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 2명을 인용, 이달 넷째 주에 머스크가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고 별도로 인도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도 총리실과 테슬라는 이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머스크의 이번 방문이 오는 19일부터 6주 동안 진행되는 인도 총선 기간과 맞물려 있다면서 테슬라의 투자 발표가 모디 총리의 경제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6월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뉴욕에서 그를 만났었다. 당시 모디 총리는 테슬라에 인도 투자를 권했으며 머스크도 가능한 한 빨리 인도에 공장을 지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한 상황에서 인도는 테슬라의 새로운 유망 시장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인도 정부는 자국에 최소 5억달러(약 6800억원)를 투자하고 3년 이내에 공장을 설립하는 외국 기업에 전기차 관세를 종전 70∼100%에서 15%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에는 테슬라가 인도에 20억∼30억달러(약 2조7300억∼4조950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부지를 알아보려 한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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