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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째 잠행’ 김건희 여사, 지난 5일 용산서 사전투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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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4-1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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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김 여사가 넉 달째 잠행을 이어가면서 이번 총선 투표 참여 여부와 시점이 주목받아왔다.
김 여사는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근처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따로 투표했다.
윤 대통령 정치참여 선언 이후 대통령 부부가 각각 투표한 건 지난 대선에 이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두 번째다. 김 여사는 2022년 5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대선 때는 윤 대통령은 부산에서, 김 여사는 자택 인근인 서울 서초동에서 사전투표에 각각 참여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뒤 이날까지 117일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올해 초 윤 대통령이 주재한 각계 신년인사회, 설 명절 인사, 제105주년 3·1절 기념식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등 공식행사에 모두 불참했다. 지난 2월 17일 관저를 찾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와의 식사에 동석했지만 사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투표 참석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데는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행보가 여권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의 잠행에 영향을 미친 야당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도입 추진과 명품가방 수수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당초 발의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국회 재투표에서 최종 부결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 여사 가족 특혜 의혹 등을 추가해 다시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구독서비스 요금이 잇따라 오르면서 통신사들의 결합 할인에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통신 3사도 가격 인상 추세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일반 구독 상품보다는 저렴해서다.
KT는 15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를 시작한 티빙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매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1잔도 기프티쇼로 주는 상품이다. 이번 구독팩은 티빙 베이직+스타벅스(1만2000원)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각각 이용했을 때보다 2000원이 할인된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고가요금제에만 제공하던 웨이브 2000원 할인 혜택을 중저가 요금제로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디즈니플러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스트림플레이션의 진원지는 지난해 12월 월 구독료를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대폭 인상한 유튜브다.
이런 와중에 이통 3사 역시 결합상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6월부터 1만450원이었던 ‘우주패스 올’ 요금제를 1만4900원으로, 9900원이었던 ‘우주패스라이프’와 ‘우주패스 유튜브 프리미엄’을 1만39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KT 역시 ‘OTT 구독’ 상품 중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월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5월부터 인상한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혜택을 고를 수 있는 ‘유독픽’ 7종 상품 판매종료를 알렸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에 OTT 할인을 포함했지만, 국내 OTT 중심으로 소폭 할인만 제시됐다. 이조차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구하는 수준이라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 이후 인적 쇄신 의지를 밝힌 가운데 후임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리·비서실장 인선은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의지의 첫 가늠자이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번주 중에는 비서실장이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실장·수석급 참모들은 총선 이튿날인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는 주호영·권영세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오르내린다.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장제원 의원, 김한길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는 까닭은 이번 인선이 총선 패배 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정 쇄신이 이뤄지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첫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비정치인이었던 전임자들과 달리 윤 대통령에게 정무적 조언 등 할 말을 하는 인사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야당과 관계가 원만한 인사를 기용해 협치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윤 대통령의 과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동관 전 위원장의 비서실장 인선은 야당의 극렬한 반대가 예상돼 기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원희룡 전 장관도 이번 총선에서 맞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범죄자라고 공격해온 만큼 야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인물들도 윤 대통령의 쇄신 의지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지적이 나왔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지난 12일 SBS 라디오에서 비서실장에 김 위원장과 이 전 위원장, 신설되는 정무장관직에 장제원 의원이 각각 거론된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국정기조를 전환하지 않겠다는 선전포고에 가깝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3일 브리핑서 만약 이런 식의 인사가 단행된다면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불통의 폭주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대한 대국민 입장 발표의 시기, 형식, 내용 등에 대해서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국무회의나 별도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입장을 밝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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