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밀집’ 정량화한 지도·안전지수 개발한다…서울시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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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4-12 05:54본문
서울 시내 인파 밀집도를 정량화된 기준으로 측정해 10·29 핼러윈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수가 개발된다. 지역별 밀집 수준과 위험도를 예측해 표시한 지도도 만든다.
서울시는 인파 밀집지도 제작 및 안전지수 개발 용역을 입찰 공고하고 5월 연구에 들어가 내년 3월 구상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빅데이터로 분석한 안전 수준을 수치로 제시해 적절한 예방책을 세우려는 목적이다.
우선 서울 전역의 교통·통신·지리 정보에 기반으로 한 인파 밀집지도를 만든다. 현재 서울시에는 2022년 10월부터 정보가 누적돼 있어 평소 상황과 축제 등 행사가 있을 때 거주·유동인구 변동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간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을 제시하고 보행량과 흐름, 주변 공간 특성에 따라 선정된 위험 구간이 지도에 표시되는 식이다.
또 사고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정량화된 지표로 제시하는 인파밀집 안전지수도 개발한다. 안전 관리자의 주관·경험적 역량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화된 정량적 기준으로 안전 대책과 대응 요령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고 취약 지역에서 나타나는 위험을 정의하고, 위험 정도를 예측하는 기법을 개발해 지수를 도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신 정보에 기반한 혼잡도, 교통카드 사용 정보를 활용한 유입 인구, 인파 밀집 지역의 경사도, 실시간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 등 다양 방식으로 위험 요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인파 안전관리 정책·제도 동향,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인파 안전관리 기본계획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실시간으로 인파 규모를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시내 번화가에 도입해 ㎡당 인원에 따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 3명 안팎이 밀집하면 ‘주의’ 단계로 자치구와 상황 공유에 들어간다. 4명을 넘어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계’ 단계, ㎡당 5명을 넘어 부상자까지 발생하는 최악의 단계까지 군중 규모에 따른 대응 방식을 실제 훈련도 한 바 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계획 수립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실시간 인파 감지에 이어 예측 지도와 지수로 정량화된 기준에 근거한 예방 중심의 인파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정의당은 4·10 총선일을 이틀 남겨둔 8일 노동·기후·성평등을 강조하며 다른 제3당과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 주말에는 수도권에서 기후·노동 집중 유세를 벌였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열린 김혜미 마포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권심판 노선을 분명히 하면서도 가치에 기반한 심판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정당, 녹색정의당을 주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에 사법 리스크, 방탄 리스크, 배우자 리스크, 막말·전관예우 논란 후보 리스크 등이 없다며 가장 정의롭고 떳떳하게 정권심판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이 가장 시민을 닮은 정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내는 후보들의 비율이 더불어민주연합은 10%대,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조국혁신당은 30%대,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40%대라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 종부세를 낸다면 과연 부자증세를 할 수 있겠나라고 견제했다.
김 위원장은 ‘성평등 정당’도 내세웠다. 그는 녹색정의당은 성평등이 사라진 이번 선거에서 성평등을 가장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정당이다.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지역구 후보 여성 30% 공천을 준수한 유일한 원내 정당이라며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바꾸고 차별없는 세상을 앞당기자고 했다. 박지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녹색정의당이 유일하게 비동의 강간죄 도입을 공약으로 채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검찰개혁만으로 정권심판을 완성할 수 없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가장 진정성 있게 이야기하는 정당, 일과 삶의 균형, 돌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진정성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정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녹색정의당은 20·30대 투표율에 주목한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녹색정의당을 선택하겠다고 답하는 2030의 비율이 다른 세대보다 높기 때문이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20대의 8%, 30대의 3%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녹색정의당을 찍겠다고 답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정당 득표율 3%의 벽을 넘지 못하면 원외 정당으로 전락한다. 민주노동당 시절 2004년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한 지 20년 만이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보를 지켜달라며 다섯 차례 큰절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노동당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차원에서, 성찰과 반성의 차원에서 광화문에서 큰절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준우승에도 개인 6번째 MVP 수상선수 생활 연장 결정에 박수갈채남자 최우수선수는 OK금융 레오
‘배구 황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또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김연경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얻어 현대건설 양효진(5표)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개인 6번째 MVP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비우승팀 MVP 배출에 성공했다.
기록에서도 김연경은 팀 내 최고 선수를 넘어 리그 최고의 활약을 했다. 그는 공격성공률 2위(44.98%), 리시브 5위(효율 42.46%), 정규리그 득점 6위(775점), 수비 8위(세트당 5.557개)로 각종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2023년 2월 은퇴 의사를 밝혔다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으로 현역 생활을 연장하기로 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총 보수액 7억7500만원에 1년 계약하며 흥국생명에 잔류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우승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을 풀기 위해 쉼없이 달렸지만 정규시즌 막판까지 현대건설과 1위를 다투다 결국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승도 올리지 못하고 물러났다. 김연경은 웃음 한 점 없는 표정으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휴식을 가지면서 생각해보겠다던 김연경은 이날 시상식에서 내년 시즌에도 선수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연경은 고민을 좀 많이 했다. 구단 흥국생명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내년 시즌 많은 팬분들을 위해 한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배구계 전체를 향한 메시지도 보냈다. 김연경은 올해 아시아쿼터가 도입됐고 외국인 선수들도 활약하고 수준 있는 리그를 선보였지만 한국 배구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여기 계신 분들과 우리 모든 배구인들이 하나가 되어서 노력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운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 레오가 MVP를 차지했다.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준우승팀에서 MVP를 배출했다. 레오는 15표로 대한항공 임동혁(12표)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MVP에 올랐다.
서울시는 인파 밀집지도 제작 및 안전지수 개발 용역을 입찰 공고하고 5월 연구에 들어가 내년 3월 구상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빅데이터로 분석한 안전 수준을 수치로 제시해 적절한 예방책을 세우려는 목적이다.
우선 서울 전역의 교통·통신·지리 정보에 기반으로 한 인파 밀집지도를 만든다. 현재 서울시에는 2022년 10월부터 정보가 누적돼 있어 평소 상황과 축제 등 행사가 있을 때 거주·유동인구 변동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간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을 제시하고 보행량과 흐름, 주변 공간 특성에 따라 선정된 위험 구간이 지도에 표시되는 식이다.
또 사고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정량화된 지표로 제시하는 인파밀집 안전지수도 개발한다. 안전 관리자의 주관·경험적 역량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화된 정량적 기준으로 안전 대책과 대응 요령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고 취약 지역에서 나타나는 위험을 정의하고, 위험 정도를 예측하는 기법을 개발해 지수를 도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신 정보에 기반한 혼잡도, 교통카드 사용 정보를 활용한 유입 인구, 인파 밀집 지역의 경사도, 실시간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 등 다양 방식으로 위험 요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인파 안전관리 정책·제도 동향,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인파 안전관리 기본계획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실시간으로 인파 규모를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시내 번화가에 도입해 ㎡당 인원에 따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 3명 안팎이 밀집하면 ‘주의’ 단계로 자치구와 상황 공유에 들어간다. 4명을 넘어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계’ 단계, ㎡당 5명을 넘어 부상자까지 발생하는 최악의 단계까지 군중 규모에 따른 대응 방식을 실제 훈련도 한 바 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계획 수립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실시간 인파 감지에 이어 예측 지도와 지수로 정량화된 기준에 근거한 예방 중심의 인파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정의당은 4·10 총선일을 이틀 남겨둔 8일 노동·기후·성평등을 강조하며 다른 제3당과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 주말에는 수도권에서 기후·노동 집중 유세를 벌였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열린 김혜미 마포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권심판 노선을 분명히 하면서도 가치에 기반한 심판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정당, 녹색정의당을 주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에 사법 리스크, 방탄 리스크, 배우자 리스크, 막말·전관예우 논란 후보 리스크 등이 없다며 가장 정의롭고 떳떳하게 정권심판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이 가장 시민을 닮은 정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내는 후보들의 비율이 더불어민주연합은 10%대,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조국혁신당은 30%대,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40%대라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 종부세를 낸다면 과연 부자증세를 할 수 있겠나라고 견제했다.
김 위원장은 ‘성평등 정당’도 내세웠다. 그는 녹색정의당은 성평등이 사라진 이번 선거에서 성평등을 가장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정당이다.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지역구 후보 여성 30% 공천을 준수한 유일한 원내 정당이라며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바꾸고 차별없는 세상을 앞당기자고 했다. 박지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녹색정의당이 유일하게 비동의 강간죄 도입을 공약으로 채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검찰개혁만으로 정권심판을 완성할 수 없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가장 진정성 있게 이야기하는 정당, 일과 삶의 균형, 돌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진정성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정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녹색정의당은 20·30대 투표율에 주목한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녹색정의당을 선택하겠다고 답하는 2030의 비율이 다른 세대보다 높기 때문이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20대의 8%, 30대의 3%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녹색정의당을 찍겠다고 답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정당 득표율 3%의 벽을 넘지 못하면 원외 정당으로 전락한다. 민주노동당 시절 2004년 17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한 지 20년 만이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보를 지켜달라며 다섯 차례 큰절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노동당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차원에서, 성찰과 반성의 차원에서 광화문에서 큰절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준우승에도 개인 6번째 MVP 수상선수 생활 연장 결정에 박수갈채남자 최우수선수는 OK금융 레오
‘배구 황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또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김연경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얻어 현대건설 양효진(5표)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개인 6번째 MVP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비우승팀 MVP 배출에 성공했다.
기록에서도 김연경은 팀 내 최고 선수를 넘어 리그 최고의 활약을 했다. 그는 공격성공률 2위(44.98%), 리시브 5위(효율 42.46%), 정규리그 득점 6위(775점), 수비 8위(세트당 5.557개)로 각종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2023년 2월 은퇴 의사를 밝혔다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아쉬움으로 현역 생활을 연장하기로 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총 보수액 7억7500만원에 1년 계약하며 흥국생명에 잔류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우승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을 풀기 위해 쉼없이 달렸지만 정규시즌 막판까지 현대건설과 1위를 다투다 결국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승도 올리지 못하고 물러났다. 김연경은 웃음 한 점 없는 표정으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휴식을 가지면서 생각해보겠다던 김연경은 이날 시상식에서 내년 시즌에도 선수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연경은 고민을 좀 많이 했다. 구단 흥국생명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내년 시즌 많은 팬분들을 위해 한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배구계 전체를 향한 메시지도 보냈다. 김연경은 올해 아시아쿼터가 도입됐고 외국인 선수들도 활약하고 수준 있는 리그를 선보였지만 한국 배구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여기 계신 분들과 우리 모든 배구인들이 하나가 되어서 노력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다운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OK금융그룹 레오가 MVP를 차지했다.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준우승팀에서 MVP를 배출했다. 레오는 15표로 대한항공 임동혁(12표)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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