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나경원·안철수·김재섭’ 국민의힘 수도권 대표론···영남·친윤계가 수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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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4-04-18 11:54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4·10 총선 참패 후 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진 국민의힘에서 지난 2년에 대한 반성으로 수도권의 비윤석열계 당선인들에게 당권을 주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보수층에만 어필하면 당선되는 영남 지도부로는 수도권에서 선택받는 당으로 거듭날 수 없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밀려난 나경원·안철수 당선인과 30대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재섭·김용태 당선인이 입길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영남·강원의 친윤석열계 대다수가 생환했는데, 지역구 90명 중 19명에 불과한 수도권 당선인들에게 당권을 내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국민의힘이 총선에 대패한 후 당내에선 당이 민심을 대통령실에 전달하지 못하고, 대통령실의 명령을 하달받는 듯한 수직적인 당정관계에 대한 반성이 나왔다. ‘윤심(윤 대통령 의중)’에 따라 이준석 전 대표를 쫓아내고, 전당대회에서 ‘당원 100%’로 룰을 바꾼 일, 윤심 후보인 김기현 전 대표를 뽑기 위해 나경원·안철수 당선인에 공격을 가한 일이 거론됐다. 공천만 되면 당선되는 영남·강원의 친윤계가 당 지도부가 되다 보니, 총선에서 수도권 민심을 잡지 못하고, 수도권 122석 중 19석만 가져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때문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자리에 새로 들어설 지도부는 수도권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비윤계 당선인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에도 측근인 이정현 전 대표로 직할체제를 고집하다 민심이 더 이반해 탄핵으로 이어진 전례를 드는 이들도 있다.
나경원·안철수 당선인은 국민 인지도가 높고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비토로 불출마·낙선한 것으로 인식돼 있어 당정관계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변화를 상징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물망에 오른다.
당사자들은 신중하게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모습이다. 나 당선인은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당에 대한 민심에 깊이 고민한다.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나경원의 진심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지난 12일 MBC라디오에서 전당대회 참여할지 묻는 말에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서울 강북권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30대 김재섭 당선인에게 당권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총선 패배 후 국민의힘 초대 당권을 쥐고 당을 쇄신했던 30대 이준석 전 대표 역할을 김 당선인에게 맡기자는 것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김 당선인에게 임시로 비대위원장을 맡겨보고 나서 괜찮으면 전당대회에도 나서게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준석 전 대표 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청년최고위원이었던 김용태 당선인에게 기대를 거는 시선도 있다.
다만 김재섭 당선인은 지난 12일 CBS라디오에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에 아니다라며 제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지금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용태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이번 대표는 경험 많은 분이 오셔야 한다. 고도의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당에서 (대표 외에) 어떤 역할이 있으면 당연히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권 경쟁 국면이 되면 지금 조용한 영남·강원 지역의 친윤계 의원들이 당권을 잡으려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당내 강성 보수층에서는 이번 패배를 두고 어설프게 좌클릭을 해서 집토끼를 놓쳤다고 분석한다며 보수를 챙기겠다며 당권을 다시 쥐려는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전 위원장이 휴식 후 당권 도전에 나설지도 변수도 거론된다.
미국은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자 군사력을 동원해 이란 무인기를 격추하는 등 이스라엘 방어에 나섰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동 전쟁 확전을 경계해 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란, 그리고 예멘·시리아·이라크 등지에서 활동하는 이란 대리세력이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전례없는 공중 공격을 저질렀다면서 나는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이들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방어 지원을 위해 지난주 역내에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방어 구축함을 파견했다며 이들 전력배치와 우리 장병들의 대단한 실력에 힘입어 우리는 이스라엘이 자국으로 발사되는 드론과 미사일 거의 대부분을 격추하는 것을 도왔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철통같은 방어 공약에 따라 미군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한 드론을 계속해서 격추하고 있다며 우리 전력은 추가적인 방어적 지원을 제공하고 역내에서 작전 중인 미군을 보호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 백악관도 에이드리언 왓슨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 할 것이며 이란의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의 방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자국을 방어하고 전례없는 공격을 격퇴하는 훌륭한 역량을 보여줬다면서 적들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결코 위협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밝히면서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재보복에 나설 경우 중동 지역 전체로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백악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은 어떤 종류의 대이란 공격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세적 작전을 지지하거나 참여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고, 네타냐후 총리도 이를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에 미국에 미리 알릴 것을 요청했다고 CNN이 전했다. 오스틴 장관은 앞서 갈란트 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 계획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긴장 고조(escalation)를 추구하지 않지만, 이스라엘의 방어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며 몇 시간 그리고 며칠 내로 역내와 세계의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외교적 대응에도 나섰다. 그는 내일(14일) G7 정상들과 이란의 뻔뻔한 공격에 대해 단합된 외교적 대응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치권도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약속했다. 스티븐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내주 하원 일정을 변경해 이스라엘 지지 및 이란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안 추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일각에선 바이든 정부의 대처를 비판하면서 미국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감행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우리가 엄청나게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하마스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힘을 통해 세상에 평화를 다시 가져올 것이고 해외와 국내에서 미국의 힘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총선에 대패한 후 당내에선 당이 민심을 대통령실에 전달하지 못하고, 대통령실의 명령을 하달받는 듯한 수직적인 당정관계에 대한 반성이 나왔다. ‘윤심(윤 대통령 의중)’에 따라 이준석 전 대표를 쫓아내고, 전당대회에서 ‘당원 100%’로 룰을 바꾼 일, 윤심 후보인 김기현 전 대표를 뽑기 위해 나경원·안철수 당선인에 공격을 가한 일이 거론됐다. 공천만 되면 당선되는 영남·강원의 친윤계가 당 지도부가 되다 보니, 총선에서 수도권 민심을 잡지 못하고, 수도권 122석 중 19석만 가져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때문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자리에 새로 들어설 지도부는 수도권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비윤계 당선인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에도 측근인 이정현 전 대표로 직할체제를 고집하다 민심이 더 이반해 탄핵으로 이어진 전례를 드는 이들도 있다.
나경원·안철수 당선인은 국민 인지도가 높고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비토로 불출마·낙선한 것으로 인식돼 있어 당정관계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변화를 상징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물망에 오른다.
당사자들은 신중하게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모습이다. 나 당선인은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당에 대한 민심에 깊이 고민한다.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나경원의 진심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지난 12일 MBC라디오에서 전당대회 참여할지 묻는 말에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서울 강북권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30대 김재섭 당선인에게 당권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총선 패배 후 국민의힘 초대 당권을 쥐고 당을 쇄신했던 30대 이준석 전 대표 역할을 김 당선인에게 맡기자는 것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김 당선인에게 임시로 비대위원장을 맡겨보고 나서 괜찮으면 전당대회에도 나서게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준석 전 대표 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청년최고위원이었던 김용태 당선인에게 기대를 거는 시선도 있다.
다만 김재섭 당선인은 지난 12일 CBS라디오에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에 아니다라며 제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지금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용태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이번 대표는 경험 많은 분이 오셔야 한다. 고도의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당에서 (대표 외에) 어떤 역할이 있으면 당연히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권 경쟁 국면이 되면 지금 조용한 영남·강원 지역의 친윤계 의원들이 당권을 잡으려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당내 강성 보수층에서는 이번 패배를 두고 어설프게 좌클릭을 해서 집토끼를 놓쳤다고 분석한다며 보수를 챙기겠다며 당권을 다시 쥐려는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전 위원장이 휴식 후 당권 도전에 나설지도 변수도 거론된다.
미국은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자 군사력을 동원해 이란 무인기를 격추하는 등 이스라엘 방어에 나섰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동 전쟁 확전을 경계해 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란, 그리고 예멘·시리아·이라크 등지에서 활동하는 이란 대리세력이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전례없는 공중 공격을 저질렀다면서 나는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이들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방어 지원을 위해 지난주 역내에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방어 구축함을 파견했다며 이들 전력배치와 우리 장병들의 대단한 실력에 힘입어 우리는 이스라엘이 자국으로 발사되는 드론과 미사일 거의 대부분을 격추하는 것을 도왔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철통같은 방어 공약에 따라 미군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한 드론을 계속해서 격추하고 있다며 우리 전력은 추가적인 방어적 지원을 제공하고 역내에서 작전 중인 미군을 보호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 백악관도 에이드리언 왓슨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 할 것이며 이란의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의 방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자국을 방어하고 전례없는 공격을 격퇴하는 훌륭한 역량을 보여줬다면서 적들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결코 위협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밝히면서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재보복에 나설 경우 중동 지역 전체로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백악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은 어떤 종류의 대이란 공격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세적 작전을 지지하거나 참여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고, 네타냐후 총리도 이를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에 미국에 미리 알릴 것을 요청했다고 CNN이 전했다. 오스틴 장관은 앞서 갈란트 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 계획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긴장 고조(escalation)를 추구하지 않지만, 이스라엘의 방어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며 몇 시간 그리고 며칠 내로 역내와 세계의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외교적 대응에도 나섰다. 그는 내일(14일) G7 정상들과 이란의 뻔뻔한 공격에 대해 단합된 외교적 대응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치권도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약속했다. 스티븐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내주 하원 일정을 변경해 이스라엘 지지 및 이란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안 추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일각에선 바이든 정부의 대처를 비판하면서 미국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감행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우리가 엄청나게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하마스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힘을 통해 세상에 평화를 다시 가져올 것이고 해외와 국내에서 미국의 힘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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