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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막 오른 ‘이재용 항소심’…검찰·삼성 시작부터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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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5-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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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27일 시작됐다. 검찰은 이 회장에 대해 1심에 내지 않았던 2000건이 넘는 증거를 새로 제출하고 증인도 11명 신청했다. 이 회장 측은 이에 반박할 증인을 신청하겠다고 맞서면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이날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업무상배임 등 1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회장을 포함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전현직 임직원 13명과 삼정회계법인 대표까지 총 14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도 함께 진행됐다.
공판준비는 본격적인 재판을 앞두고 사건의 쟁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심리 순서를 정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이 회장 등 피고인들은 모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2월 1심에서 이 회장과 전현직 임직원들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주요하게 다뤄질 쟁점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불법성 여부’ 판단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증거자료의 증거능력 인정 여부’다. 검찰은 이날 1심 재판에 내지 않았던 2000여건의 증거 목록을 제출했다. 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서버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가 위법하지 않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라고 했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이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를 위한 것이었다고 보고 있다. 삼성 측은 1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해당 서버 압수수색 절차가 위법했다고 주장했고, 재판부가 이를 인정했다.
검찰은 외부감사법과 자본시장 전문가,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 등 1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회장 등이 제일모직의 가치를 고평가하기 위해 거짓공시·분식회계를 동원했다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1심보다 더 정밀한 검증을 해 보이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검찰이 낸 증거들에 대해 출처를 명확히 해달라고 맞섰다. 증인 신청에 대해서도 이미 1심에서 증인신문이 진행된 분들이 많고 객관적인 전문가로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데다 변호인들이 검찰 측 증거를 열람·복사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7월22일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앞서 이 회장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 남구 울산콤플렉스(CLX)에는 로봇개 ‘행독’이 있다. 회사의 경영 철학을 상징하는 단어 ‘행복’과 영단어 ‘도그(Dog)’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행독은 파이프로 둘러싸인 정유공장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가스 누출과 설비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점검 정보를 관제소에 보낸다. 로봇개 행독은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스마트플랜트 2.0’의 일환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공정 운전, 설비 관리, 안전·보건·환경 등 40여개 업무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접목해 실행력이 한층 강화된 스마트플랜트 2.0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생산 현장에 ‘스마트플랜트’를 도입한 바 있다.
먼저 공정 운전 분야에서는 자동 운전 프로그램을 적용해 반복적인 업무나 공정의 시동·정지를 자동화했다. 생산 현장에는 로봇개를 투입해 가스 누출 감시나 게이지 측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설비 관리 분야에서는 진동·온도 등 데이터에 기반해 고장을 예측한다. 또 드론도 활용해 설비를 검사하고 있다. 안전·보건·환경 분야에서는 확장현실(XR)을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휴대전화로 작업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머지않아 산업계 대부분의 업무가 AI와 DT 기술로 대체될 것이라 보고, 울산CLX 내 90여명의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력과 10여명의 AI·DT 전문가를 양성해 직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플랜트 2.0 과제로 도입한 시스템 대부분은 울산CLX 현장 상황에 맞춰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스마트플랜트 2.0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체 구축한 스마트플랜트 2.0 솔루션의 지식 자산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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